공간 파도
2025년 12월 23일 ~ 2026년 1월 5일
둘은 테이블에 앉아 말 못 할 비밀이나 친구관계라든지 하는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불안함을 잠시 잊었다. 쓸데없는 농담으로 깔깔대는 밤이 이 시기 둘에게는 꼭 필요한 과정처럼 느껴졌다. 손으로는 서로가 그동안 모아둔 재료를 쥐고 자르고 엮으면서 의미를 벗어난 목적 없는 것들을 만들어냈다.
어떤 면에서는 풍경화 같기도, 추상화 같기도, 쓰레기 집합체 같기도 하고, 유럽 미술(아상블라주) 같기도 하다. 돌이켜보면 어리숙하고 어딘가 우스꽝스러운(goofy, 구피…), 감춰야 할 것 같아 눈치보다가 말이 잘못 나온 상황 같은, 무섭지만 나답고 싶은 욕망이 있다. 여전히 의심스럽고 그래도 괜찮다는 태도를 작업 과정에서, 그리고 삶에서 체득하고자 했다. 그 과정이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있다.
서문 중
참여작가: 김주눈, 김지윤
출처: 공간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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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3:00 - 20:00
화요일 13:00 - 20:00
수요일 13:00 - 20:00
목요일 13:00 - 20:00
금요일 13:00 - 20:00
토요일 13:00 - 20:00
일요일 13: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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