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다
2015년 11월 21일 ~ 2015년 12월 18일
폐가_Digital C-Print_67×100cm_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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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읍 5개 면 68개 마을 1,155만 평(36.24㎢)이 물에 잠길 이곳, 현재 일부 지역이 담수 중에 있는 이곳은 바로 전북 진안군 ‘용담’이다. 내가 살고 있는 ‘전주’권을 포함한 서해안 지역에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다목적댐인 ‘용담댐’이 건설되고 있는 곳이다. 댐 건설 공사와 수몰 도로의 이설(移設) 공사로 인해 광범위하게 국토가 파괴되고 자연이 침탈되고 있는 현장이다. 그동안 과학 기술 산업 문명의 패권적 지배 상황과 서구적 자본주의적 일직선적인 진보주의는 근대화라는 미명 아래 국토 개발의 깃발을 올려 왔다. 전통 문화를 파괴하고 전통적 가치관을 말살하여 우리의 정체성을 위협해 왔다. 이와 같은 산업화 근대화 현상은 전라북도의 오지인 진안군 ‘용담’에까지 불어닥쳤고, 그것은 고향을 잃어야만 하는 3,000여 가구 13,000여 명의 수몰민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삶의 유린 현상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용담댐 시리즈》는 1997년 9월부터 1999년 9월까지 2년 동안 <용담댐 시리즈-수몰민> <용담댐 시리즈-폐가> <용담댐 시리즈-마을>로 확장되었다. 이어서 1999년 10월부터 2000년 3월까지 5개월 동안 촬영한 <용담댐 시리즈-풍경>으로 완성되어, 이 <풍경> 시리즈는 2001년에 이미 발표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전시에 올리는 《용담댐 시리즈-수몰 이전》의 사진들은 모두 미발표작들이다. <프롤로그> <수몰민> <폐가> <마을> <에필로그>로 나누어 전시되는 이들 사진 중 일부는 1997년에 인화한 아날로그 흑백 빈티지 프린트로, 서학동사진관(전주)과 공간 이다(하남)에서 릴레이전으로 펼쳐진다.

프롤로그_Digital C-Print_100×67cm_1997

프롤로그_Digital C-Print_50×33cm_1997

프롤로그_Digital C-Print_50×33cm_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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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1:00 - 22:00
화요일 11:00 - 22:00
수요일 11:00 - 22:00
목요일 11:00 - 22:00
금요일 11:00 - 22:00
토요일 11:00 - 22:00
일요일 11:00 - 22:00
휴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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