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집
2015년 11월 18일 ~ 2015년 12월 8일
1 / 2

캔 파운데이션은 2015년 중견작가 조명 전시로 <김홍식 개인전>을 준비중입니다. 이번 전시는 실험성과 독창성으로 한국현대미술을 이끌어온 국내 중견작가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젊은 작가 지원에만 치우쳐 있는 한국미술계를 돌아보며, 중견작가의 실험적 작업세계를 조망해 봄으로써 한국 현대미술의 단면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김홍식 작가는 현대 도시가 겪고 있는 변화와 움직임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데에서 시작하여, 현대성이 실현되는 장소로서의 도시를 탐구 합니다. 박물관 풍경과 골목길을 소재로 하여 장소가 부여하는 가치를 작품에 담아 틀의 바깥에서 작품의 의미가 완성된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플라뇌르(Flâneur_도시 산책자 )는 한가롭게 거리를 거니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나온 프랑스어이다. 어원적으로는 빈손으로 이삭을 주으며 순례의 길을 가는 순례자에서 온 명칭으로, 이를 19세기 중반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가 당시 파리의 도시산책자로 지칭하였고, 20세기 중엽 벤야민(Walter Benjamin)이 현대적 해석의 근간으로 삼았다.
급변하는 도시적 현상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도시 공간이 삶을 살아가기 위한 터전이 아니라 바라보는 대상으로서의 풍경이 되었고,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은 그들의 삶과 분리된 채 변화하는 도시 풍경을 관조적으로 바라보는 관람자가 되어감을 경계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2011년 이래 작가인 나 자신을 Flâneur_도시 산책자라고 명명한 후, 진행하고 있는 시리즈 작업 중 일부이다. 나의 작업은 이 시대의 '플라뇌르'로서 현대 도시가 겪고 있는 변화와 움직임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데에서 시작하여, 현대성이 실현되는 장소로서의 도시를 탐구하고 이해하고자 한다.
- 작가노트 중에서



출처 - 캔파운데이션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수요일 13:00 - 19:00
목요일 13:00 - 19:00
금요일 13:00 - 19:00
토요일 13:00 - 19:00
일요일 13:00 - 19:00
휴관: 월요일, 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