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옥과미술관
2015년 5월 24일 ~ 2015년 7월 12일
나無 전
우리는 삶 속에서 끊임없는 물음을 하게 된다
자아, 정체성, 본질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고 그 의문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과 공간을 갖게 된다.
사람들은 의문과 물음 속에 답을 하고자 한다.
꼭 답이 있어야 할까?
진짜 답이 있는 걸까?
자연스럽지 못한 물음의 억지스런 답은 본질의 알아차림 보다는 답을 얻기 위한 숙제에서 시작하여 그 본질을 보러하지 않고 또 다른 나를 만들게 된다.
또 다른 나,
그것은 ‘나’일수도 ‘나’가 아닐 수도 있다
호기심을 갖고 물으며 찾는 그 과정은
어쩌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되고
또 겨울이 지나 봄이 되듯이 자연스러우며 자연스러운 시간 속의 '나‘를 마주하는 것이다
초승달에서 보름달, 보름달에게 그믐달이 되는 것처럼
시간과 공간적인 변화로 인해 여러 가지 시각적 ‘나’ 또한 만나게 된다
‘나’ 를 찾아 알았다고 답을 하는 순간
‘나’를 잃는건 아닐까?
가만히 서 있어도 나의 그림자는 계속 변하고 있듯
‘나’는 어떻다.‘라고 대답하는 순간도 멈춰진 시간과 공간 속 잠시 잠깐의 ‘나’일 뿐이다
이렇듯 끊임없이 변화를 갖고 ‘나’를 묶어두려 해도 ‘나’는 또 다른 변화를 갖게 된다.
‘나’를 규정짓는 순간 ‘나’는 없게 된다.
김선균, 배병희, 조광석, 추현경 이 네명의 작가들이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소재에서의 나무로, 형상에서의 나무로
자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또 다른 나를 찾아 알아가기 위해
“나‘를 없애고 있다.
‘나’가 없어야 ‘나’를 찾을 수 있기에 그 물음에 자연스런 ‘나’를 표현해본다.



출처- 전라남도옥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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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어른 : 500원 청소년, 청소년, 군인, 어린이, 노인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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