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8년 8월 18일 ~ 2018년 9월 2일
나임 모하이멘은 실패한 좌파 유토피아, 끝나지 않은 탈식민화, 비극적으로 결렬된 세계 사회주의 연대를 탐색하는 영상 작가이다. 그는 특히 20세기 후반 남아시아에서 교차했던 여러 좌파 운동과 이와 평행을 이뤘던 일련의 사건에 주목한다. <두 번의 회의와 한 번의 장례식>은 1973년 알제리에서 개최되었던 비동맹운동 회의와 1974년 라호르에서 개최되었던 아랍협력기구(OIC) 회의를 재방문하여 두 번의 회의가 남아시아 사회주의 역사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비동맹운동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바르샤바조약기구(WP)로 대변되는 냉전 시대의 양극단 사이에서 제3의 길을 모색하며 남반구를 중심으로 세계 질서를 재편하고자 하는 초국가적 상상이었다. 그러나 아랍협력기구 회의에 동시에 참여했던 일부 국가들이 ‘우발적 트로이 목마’로 작용하게 되며 이 취약한 연정은 그 끝을 맞이한다.
작품은 당시의 이상이 잔재로 남아있는 건축물 사이를 유영하며 탈식민주의, 해방신학, 사회주의의 새로운 터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꿈꿨던 제3세계 국가들의 이상이 이슬람 민족주의와 충돌하며 급격히 쇠락하는 과정을 그린다.
Credit
Co-commissioned by: Sharjah Art Foundation and Ford Foundation, Just films
Additional support by: Arts Council England; Bengal Foundation, Bangladesh; Tensta Konstshall, Sweden; Hessisches Landesmuseum, Kassel
Image ⓒ Michael Nast
주최 / 후원 : 국립현대미술관 / 현대자동차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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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0:00 - 18:00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21: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21:00
일요일 10:00 - 18:00
관람료 서울관 관람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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