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션서울
2025년 7월 12일 ~ 2025년 8월 10일
캡션서울의 2024 Open Call [CaSOC02]에 선정된 남민오, 정가희 작가의 2인전 《Dead Spot》이 2025년 7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캡션서울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기술이 인간의 감각과 소통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며, 기술 발전이 야기한 사회적 불균형과 정서적 고립의 지점을 탐구한다.
'Dead Spot'은 전자기파가 도달하지 않는 신호 음영지역으로, 플랫폼 자본주의(Platform Capitalism) 시대에 쉽게 접할 수 없는 곳이다. 신호가 닿지 않기에 이 지역 내의 존재는 누락되고, 기록되지 않기에 공백은 조용히 무시된다. 이 ‘죽은 듯한’ 영역은 시스템이 감지하지 못하는 외부의 틈이자, 읽히지 않는 존재와 사물, 감정이 드러나는 조용한 저항의 장소이다.
두 작가는 기술 자체보다는 그것을 경험하는 인간의 감각과 반응에 주목한다. 이들은 신호와 노이즈의 경계 위에서, 무엇이 중심 메시지로 간주되고 무엇이 주변부의 소음으로 밀려나는지를 묻는다. 현대의 정보 과잉 환경에서 감정은 쉽게 왜곡되고, 타인은 이해 불가능한 존재로 남으며, 커뮤니케이션은 반복적으로 실패한다.
《Dead Spot》은 이러한 현실의 갈등과 감정의 차이를 어떻게 안전하게 수용하고 이해할 수 있을지 모색한다. 변화하는 감각 환경 속에서 경계를 해체하거나 전복하며, 새로운 소통 방식과 관계 회복의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참여작가: 남민오, 정가희
기획 및 주최: 캡션서울
그래픽 디자인: SQM
사진: 한보경
전시 서문: 한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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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수요일 13:00 - 19:00
목요일 13:00 - 19:00
금요일 13:00 - 19:00
토요일 13:00 - 19:00
일요일 13:00 - 19:00
휴관: 월요일, 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