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방
2021년 8월 9일 ~ 2021년 8월 15일
네오내오없이: [부사]: 너나 나나 가릴 것 없이, 다 마찬가지로.
다형의 시선과 재능을 가진 창작인 네 명이 여기에 모였습니다. 접점이 없어 보이던 이들은, 우연히 각자의 길이 겹치는 사거리에서 만났습니다. 이 분기점에서, 우리는 각자가 품은 것들을 쏟아내며/공유하며 서로의 존재를 탐색하고 손잡았습니다.
'네오내오'는 너와 나, 우리를 의미합니다. 쏟아지는 고난을 함께 헤쳐나가며 각양각색의 날개를 펴기 위해, 우리는 낡은 껍질을 움켜쥐고 서로를 벗겨내며 본질에 가까워집니다.
우리는 각자가 가진 외로운 생각들을 주저하며 숨기기보다는, 가려진 것을 드러내고 모두의 앞에 선보이는 소신을 가졌습니다. 또한 우리는 자칫 흘려보내기 쉬운 것들을 움켜쥐어 기록해내는 관찰력과,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좁은 길을 따스하게 조망하는 섬세함, 두렵고 어두운 감정과 공존하는 삶의 태도, 거대하고 복잡한 무기체 안의 작은 유기체를 바라보는 집중력을 가졌습니다.
서로 다른 선상에 존재했던 우리는 전시라는 매듭을 기점으로 만나고 결속하며 단단히 자리잡습니다. 우리는 매듭 사이로 난 조그만한 틈을 통해 서로를 바라보고 이해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 틈 사이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세계와도 소통하려 합니다.
작가 소개
전시 '네 개의 틈'은 각양각색의 4인이 모인 단체전입니다. 조그만 틈을 통해 저희가 만들어낸 세계를 외부에 전달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았습니다. '팀 네오내오'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재학생 4명 박지후, 윤여송, 장해린, 조희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평면을 기반으로 작업을 펼치며 다양한 재료를 탐구합니다.
참여작가
네오네오: 박지후, 윤여송, 장해린, 조희원
출처: 불나방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15:00 - 20:00
화요일 10:00 - 20:00
수요일 10:00 - 20:00
목요일 10:00 - 20:00
금요일 10:00 - 20:00
토요일 10:00 - 20:00
일요일 10:00 - 20:00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