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2017년 11월 15일 ~ 2017년 11월 26일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11월 15일(수)부터 26일(일)까지 데이빗 린치의 <블루 벨벳>, <멀홀랜드 드라이브>, <인랜드 엠파이어> 등을 상영하는 “데이빗 린치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1977년에 <이레이저 헤드>로 데뷔한 후 올해 발표한 <트윈 픽스> 시즌 3까지 언제나 독창적인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선보여 온 린치의 대표작 일곱 편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데이빗 린치 감독의 작품 세계를 설명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는 바로 ‘꿈’입니다. 실제로 린치의 영화 안에는 우리의 논리나 이성으로 명확히 설명할 수 없는 난해한 전개와 기묘한 사건들이 빈번하게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충격 효과나 악취미적인 혼란을 위한 것이 아니라 린치가 파악한 세상의 작동 방식을 설명하는 고유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즉 린치의 세상 안에서는 한 명의 인물이 복수의 정체성을 가지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며, 하나의 사건을 전혀 무관해 보이는 다른 사건과 연결하는 시도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이 안에서 우리는 약간의 현기증을 느끼면서도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그려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됩니다. 린치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역시 여기에 있습니다.
서사 전개와 이미지 조형의 영역에서 가장 독특한 비전을 가진 감독인 데이빗 린치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나라, 곽영빈 평론가가 각각 <멀홀랜드 드라이브>와 <인랜드 엠파이어>에 대한 시네토크를 준비하였으니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린치의 이상한 세계로 초대합니다.
상영작 및 상영시간표
http://www.cinematheque.seoul.kr/
주최 :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출처 : 서울아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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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일반 8,000원 단체/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