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2015년 8월 1일 ~ 2015년 8월 23일
여성독립운동가 이름을 몇 명쯤 기억하고 있나요. 그들은 어디쯤 돌아오고 있을까요. 광복70주년을 맞아 그 이름을 부르고자 합니다.
왜 우리는 아직도 그들에게 '여성'이라는 꼬리표를 붙여야 할까요. '여성' 이라는 꼬리표를 붙여야 할까요. 여자 또는 여성이 쏘는 총알은 구부러지기하도 하는 것일까요. 그들이 오르던 눈 내린 북만주의 산은 여느와 달리 낮고 건너던 강물은 유난히 좁기하도 했던 것일까요. 항일전선에서 그들은 밥이나하고 빨래나 하던 역할에 그쳤을 것이라고 믿는 건 어디서 나온것일까요.
고난에 찬 기나긴 항일투쟁의 노정에 참가한 여성은 헤아릴 수 없습니다. 오늘까지 우리가 찾은 여성독립운동가들 이름은 고작 266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옛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그 이름들을 부릅니다. 이름을 부르는 이들은 배화여고, 이화여고, 정신여고 등 여성독립운동가와 인연이 있는 학교 후배들입니다. 여성독립운동가가 되어 제 삶을 들려주는 이들은 연극 배우들(김연재, 김선화, 송희정, 권혁미, 박소영)입니다.
한낱 어제의 이름으로 그들을 두고자 하지 않습니다. 오늘, 여기서, 그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더 많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이름을 불러주십시오.
권기옥, 윤희순, 조마리아, 남자현, 김알렉산드라, 이은숙, 김향화, 강주릉, 이화림, 류관순
순례야, 옥련아, 충신아, 영식아, 윤희야, 소녀야, 정화야, 복영아, 미리사야, 난줄아.
친구인 양 불러도 좋습니다.
가장 그리운 목소리로 불러주십시오. 그들이 망각의 대지에서 깨어나 돌아올 수 있도록 이름을 불러주십시오.
/ 광복 7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예술감독 서해성
돌아온 이름들 -여성독립운동가 266명(천 위에 디지털 프린트, 9옥사 벽면에 설치 2200x850cm, 2015)
"여성독립운동가"를 소리 내어 불렀을 때 생긴 파동 형태를 따라 266명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배치하였습니다.
들려줄게, 나의 이야기(10개 채널, 스피커, 알루미늄, P,E,T사운드 플레이어,실리콘, 바닥매립식 설치, 2015)
권기옥(1:37), 윤희순(2:50), 남자현(2,13), 조마리아(3:06), 강주룡(2:34), 김향화(3:19), 김알렉산드라(2:33), 이은숙(4:02), 이화림(1:57), 류관순(1:35)
10채널 스피커로 여성독립운동가에 관련한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너의 이름을 부른다.
여성독립운동가의 졸업학교(배화여고, 정신여고, 이화여고) 여고생과 여중생 70인이 여성독립운동가 266명을 과거가 아닌 현재로 호명하는 행위예술입니다.
2015년 8월 1일 오후 4시
출처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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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09:30 - 18:00
수요일 09:30 - 18:00
목요일 09:30 - 18:00
금요일 09:30 - 18:00
토요일 09:30 - 18:00
일요일 09:30 - 18:00
휴관: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운영 그 다음날 휴관)
관람료 일반 3,000원 청소년, 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무료 대상 6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 수첩 및 국가유공자증 소지자)에 한함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