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예술공간이포
2020년 5월 10일 ~ 2020년 5월 17일
‘마취’, 혹은 ‘마비’를 뜻하는 나르코시스는 마셜 맥루언의 논의에서 등장한다. 맥루언은 구텐베르크 은하계 이후로, 매체의 시각편향이 확증되며 인간에 나르코시스가 유발되었다고 보았다. 그는 디지털 매체가 등장한 후 인간에게 제공되는 청각, 촉각과 같은공감각이 지각의 평형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고 보았는데, 그에 따르면 이러한 평형상태는 기계장치가인간의 중추신경의 확장으로서 존재하게 한다. 즉,기계의 인간 기관화로 인간의 감각은 확장되며 전 세계와 맞닿게 된다.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적용은 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고, 우리가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는 데에 근원적 변화를 야기한다.우리는 세계를, 또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인식하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를 우리의 신체 일부로 삼는다. 이 새로운 의체는 우리 존재의 인식을 확장하지만, 이것의 통제 여부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을 것이다.범람하는 정보와 감각 속에서, 현대인들은 기존에겪지 못했던 새로운 증세를 떠안는다. 신경증과 정신분열은 새로운 증상으로 디지털에서 작용한다. 본 전시에서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존하는 동시대 작가들의 경험과 사유를 개인적이면서, 동시에 보편적인 관점으로 제시한다.
참여작가
강운지 구태승 김동희 황지용
기획: 886
포스터 디자인: 김신원
출처: 대안공간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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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1:00 - 19:00
화요일 11:00 - 19:00
수요일 17:00 - 21:00
목요일 17:00 - 21:00
금요일 11:00 - 19:00
토요일 11:00 - 19:00
일요일 11: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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