솅겐갤러리
2025년 10월 14일 ~ 2025년 11월 2일
끊임없이 제공되는 정보들로 인해 인간은 다양한 지각 방식을 경험하며, 주관적 경험과 기억 그리고 축적된 지식을 통해 그 것들을 인지하게 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저장된 정보들은 또 다른 기억을 형성하는 재료가 되어 새로운 것들에 대한 해석과 인지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누적된 자료들은 표현하거나 전달하려는 정보의 근거가 되어 재현된다. 인지와 재현은 양방향에서 발생하는 지각과 해석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의 구조적 체계의 자연스러운 반복이었을 것이다. 지속적인 공급과 수요의 중심에는 인간이 자리하며 더욱더 많은 경험을 쌓으며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으로 전시는 두명의 작가가 경험했던 사회적, 심리적 표면의 형상을 반영하거나 재현하여 각자의 관점에 따라 드로잉, 설치, 사운드 작업을 통해 묘사한다. 두명의 작가가 전달하려는 정보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심리적 상태와 주관적 의견으로부터 변형이 시작된다는 공통적 방법이 존재한다.
박주미는 도심 속 공원을 거닐며 자연의 소재를 채집한다. 본인의 심리적 감정을 채집된 자연의 풍경으로 수용하는데 작품에 사용되는 장지와 펜은 작가가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의 세세함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정우미는 사회적 인식 속 편견에 마주하며 이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편집되고 겹쳐진 이미지들은 소통을 위한 시각적언어로 사용되며, 채집한 영상과 사운드는 감각적 기능에 반응하여 마주하는 관객들의 지각을 유도한다.
이처럼 상호작용하는 인지과정으로 단순한 의미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복합적이고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심리적 재현을 통해 이를 마주하는 이들의 감성과 사고 그리고 지식을 다채롭게 하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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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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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1:00 - 17:00
금요일 11:00 - 17:00
토요일 11:00 - 17: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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