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예술공장
2017년 12월 14일 ~ 2017년 12월 17일
‹이름 이름들 명명 명명된›은 한국-근대-무용의 원 장면(primal scene)가운데 하나를 찾는 아카이브 전시+퍼포먼스 프로젝트이다.
‹무궁화프로덕션(오설영+장홍석)›은 ‹빅빅빅빅땡큐› (국립현대무용단안무랩, 2016) 공연에서 리틀엔젤스를 경유하며 한국 무용의 근대성과 전통의 관계를 탐색하는 퍼포먼스를 전개하였다. 이는 ‘신무용’의 대표적 레퍼토리이자 발레의 구성을 차용한 리틀엔젤스의 대표작이었던 ‘부채춤’을 소환하고 그것이 전통무용으로서 변용되고 대표되는 과정을 추궁하였다. 그리고 ‘만들어진 전통’이라는 기괴한 역사적인 궤적을 거슬러 올라가며 어린이들로 구성된 평화 사절단이 어떻게 냉전시대의 미학에 연루되었는지 탐색하기도 하였다.
지난 공연이 안무가이자 퍼포머인 오설영의 개인적인 기억과 그녀를 밖에서 바라본 장홍석의 시선과 자료들에 의지한 공연이었다면, 이후의 작업은 보다 넓은 역사적 시간의 맥락의 내부로 입장한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시간의 범위를 넓히는데 제한되지 않는다. ‘리틀엔젤스’는 한국근대무용사에서 독특한 무용제도를 선보였다. 어린 단원의 선발과 교육,훈련, 공연단의 구성과 국내와 해외 순회공연, 홍보를 위한 요인과 명사들의 방문, 화보 제작 등을 비롯한 다양한 PR, 그리고 무엇보다 리틀엔젤스의 단원이 된다는 엄청난 특권과 선망을 둘러싼 흥분과 소문.그리고 리틀엔젤스는 무용 교육이라는 제도적 측면에서나 후원, 재정,공연을 둘러싼 다양한 실천이란 측면에서도 한국 근대무용사에서 독특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리고 무궁화프로덕션은 유령처럼 배회하는 리틀엔젤스의 제도적/집합적 신체를 역사적 리서치의 대상 속에 포함시킨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전 공연을 확장함과 동시에 리틀엔젤스를 한국 현대사의 독특한 발화자로서 귀환시키는 아카이브 전시를 기획한다. 이는 일차적으로 향후 진행될 공연을 위한 광범한 리서치의 결과를 보고, 발표하는 자리이면서 공연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지속되고 또 출몰했던 질문 가운데 하나를 관객과 공유하고 토론하는기회가 될 것이다. 그 물음은 바로 집합적/개인적 몸이다.
일정
2017년 12월 14일(목) ~ 12월 17일(일) 11am - 7pm
프로그램
프로그램 1: 12월14일(목) 17:00 오프닝리셉션 / 18:00 퍼포먼스(김민선) & 렉처(손옥주)
프로그램 2: 12월16일(토) 17:00 퍼포먼스 (장홍석, 오설영)
프로그램 3: 12월17일(일) 17:00 퍼포먼스 (장홍석, 오설영) & 렉처(서동진)
예약하기
콘셉트 및 연출: 오설영, 장홍석 (무궁화프로덕션)
드라마투르그: 서동진 / 리서치 파트너: 손옥주
프로듀서: 신진영 / 자료조사: 최미연
번역 감수: 이경후 / 영상감독: 이성욱
조명감독: 공연화 / 음향감독: 정진화
공간디자인: 김동희 / 공간제작: 괄호
그래픽디자인: 김규호
인터뷰 및 자료제공 (1960-2000년대 리틀엔젤스 단원 및 관계자)
김도연, 김명호, 김민선, 김상현, 김선영, 김선미, 김윤경, 김정선, 남정은, 배지선,
염수천, 윤푸름, 이노연, 이노균, 전은자, 정지혜, 채한나, 한경자, 홍경희, 홍윤선
후원: 서울시
출처: 문래예술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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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1:00 - 18:00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1:00 - 18:00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