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성페이퍼갤러리
2016년 10월 5일 ~ 2016년 10월 18일
민병걸 개인전 : 사각형 세우기 2 Setting Up Rectangles

그래픽디자인 영역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축으로 삼아 글꼴이나 패턴 등을 활용하여 여러가지 표현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집하던 디자이너 민병걸은, 몇 해 전부터 그 개념과 대상을 공간과 입체로 확대시켜 오고 있다. ‘사각형 세우기’라는 이번 전시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금까지의 평면적이고 개념적인 모듈 형태에 ‘부피와 힘(중력)’이라는 요소를 덧붙임으로써, 실제 공간에서 무엇인가 기능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가구 또는 프로덕트를 제작하여 선보인다. 입체로 전환된 사각형을 서로 쌓고 끼우기 위해 새로 고안한 짜임(Joinery)방법들을 활용하여, 2차원적인 그래픽 모듈이 가지고 있던 확장성을 공간에서도 그대로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증식할 수 있는 구조와 형태를 보여주려 시도한다.
그 외에도 한글의 기하학적인 뼈대와 인쇄용 CMYK잉크의 색을 결합하여 ‘그래픽퍼즐'을 만들고 그를 통해 형태와 색의 관계를 논리적으로 풀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출처 - 인더페이퍼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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