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미술관
2016년 10월 29일 ~ 2016년 11월 20일
Plastic Green, 투명 필름 위 잉크젯프린트, 못, 녹색실, 40x60cm, 2016
1 / 2
영은미술관은 2016년 10월 2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영은아티스트프로젝트 일환으로 영은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단기) 민정See 개인전 [Plastic Promise] 展을 개최한다. 작가는 현대 도시에 존재하는 공간과 환경에 대해 설치,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매체에 담아 그 만의 독백으로 자유로이 표출하며, 그 속에 작가 내면의 소망을 내재한다. 작업 주제와 기법으로는 자연과 도시를 소재로 그리고, 사진으로 담고, 영상 촬영을 하고, 때론 실크스크린으로 찍어내기도 한다.
또한 그 속에 담긴 자연은 원초적 그것이기 보다는, 도시인들에게 TV로 보듯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는 너무 깨끗한 자연 이미지, 또는 마치 집 벽지에 붙이는 나무 스티커처럼 실제와는 거리가 있는, 그저 깨끗하고 편리한, 이 도시를 치장하기 위한 플라스틱 자연이 아닐지에 대해 반문한다. 플라스틱은 쉽게 쓰고 버리는 우리 문화를 대변할 수 있는 상징성 있는 소재이자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사전적 의미로는 가짜의, 인공물의, 싸구려의, 플라스틱 합성물, 신용카드라는 뜻으로 1960년대 까지만 해도 인간이 만든 최고의 인공물이라는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 이런 플라스틱이 우리 주변의 쓰레기통을 가득 채우는 것을 보며, 작가는 그 쓰레기통 자체가 세상을 보여주는 것이며, 플라스틱 과자봉지, 포장 컨테이너 박스, 플라스틱 소품들이 인스턴트 도시의 가볍고, 얇고, 부풀려지고, 무색무취한 플라스틱 문화를 보여준다고 믿는다.
최근에는 도시의 소리, 일상 속 차량의 경적 소리 등을 직접 녹취하고, 그 소리가 영상 작업과 함께 공간 속에 울리는데, 이 역시 우리 도시 속에 존재하는 일상의 단면들이며 작가가 직접 개인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인 것이다. 결국 인공물과 자연물이 공존하는 도시 공간 속에서 서로가 새로이 세워지고 혹은 무너지는 과정을 보면서 도시 환경과 현대인들의 표상을 은유하여 보여주고 있는 것이리라.
“나는 도시에서 자라 반짝이는 쇼윈도와 높은 유리 건물들, 밤이 낮보다 더 화려한 색을 뽐내는 것이 익숙하다. 학군 좋은 곳 이라는 데서 치열히 공부했고, 많은 과외와 학원을 다니며 성장했으며, 도시, 경쟁사회 속에 이제껏 바쁘게 살아왔다. 나 이외에는 열심히 못 본채하며 무감각하게 걸어오며, 진짜는 아팠고, 지금은 도시도 행복을 줄 것 같지 않은 병듬을 느낀다.”
_작가노트 중.
자연과 플라스틱 세상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전시 공간 속에서 각각의 메시지를 지닌 작품들을 통해 우리 모두의 자아를 다시금 반추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네병이낫길원하느냐, Artistbook, 31.5x30cm, 종이 위 연필 드로잉, 기름잉크젯프린트, 2016

if “U” don't understand “me”... digital Print, 20.5x22.5cm, 2016

if “U” don't understand “me”... silkscreen on digital Print, 20.5x22.5cm, 2011

if “I” got “Ur” understanding... 잉크젯프린트, 20.5x22.5cm, 2016
초대일시 : 2016. 11. 5(토) 4:30pm
주최, 주관 : 영은미술관
후원 : 경기도, 경기도 광주시
출처 : 영은미술관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관람료 일반 : 6,000원 학생(초중고) : 4,000원 어린이 : 3,000원 단체 일반 : 5,000원 학생(초중고) : 3,000원 어린이 : 2,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