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2018년 3월 27일 ~ 2018년 5월 13일
이번 테마전의 주제는 ‘바다의 울림, 장구杖鼓‘이다. 오늘날 전통음악의 중심을 담당하고 있는 악기들 중 대표적인 것이 장구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장구는 서해에서 발굴된 것으로 고려시대의 장구이다. 전시를 통해 장구의 제작기법, 문양, 기능, 형태 등 여러 가지 특징을 이해하고자 마련하였으며, 바다에서 건져낸 청자 장구와 요고의 아름다운 음색과 진정한 소리를 찾아가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장구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사용된 것은 고려시대이다. 『고려사高麗史』에는 송나라로부터 장구가 유입되어 궁중의 당악唐樂과 향악鄕樂에 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의 악기를 소개한 『악학궤범樂學軌範』에 의하면 장구는 허리가 잘록하여 이름 붙여진 ‘요고腰鼓’ 또는 ‘세요고細腰鼓’로 불렸다. 이것은 인도나 중국에 기원을 둔 고대 악기로서 오늘날 장구와는 형태와 연주법이 다르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유입된 것으로 보이며, 고구려 고분벽화 등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출처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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