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공간
2023년 8월 9일 ~ 2023년 8월 20일
재영의 작업은 사진 이미지가 재구성되는 유통 구조를 줄곧 관찰하고 질문하며 진행된다. 이미지는 인류가 각자의 삶터에서 맞닥뜨리는 감각을 오로지 시각적 기준으로 한데 묶어버리곤 한다. 부수고, 한순간에 납작해지는, 파괴적인, 깨부수는, 물건처럼, 튕겨 나가는, 폭발, 화재, 붕괴하는 장면은 전 세계의 모니터를 통과하며 눅눅하고 부드럽게 기호가 된다. 재건축 현장이 유행하는 카페의 인테리어 스타일이 되어버린 현대 인류사와 비슷하다. 시각적 유사성으로 연결되는 이미지의 세계에서 그것이 감상자에게 유발하는 각종 감정과 맥락은 물론, 실제 사건의 역사성은 고려되지 않는다. 재난 영화는 안전하고, 터지는 피는 경쾌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안다. 기후의 열대화는 두렵지만, 트로피컬한 인공식물이 놓인 진열장은 우리를 홀리는 것처럼.
서문중 발췌 (글 김소희)
참여작가: 박재영
글: 김소희
포스터 디자인 송윤아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수요일 13:00 - 19:00
목요일 13:00 - 19:00
금요일 13:00 - 19:00
토요일 13:00 - 19:00
일요일 13:00 - 19:00
휴관: 월요일, 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