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광주
2015년 6월 18일 ~ 2015년 7월 13일
당시 가족사진과 삼팔선을 넘어 온 해에 낳아 '삼팔네'라고 붙여진 둘째 현애의 별명에 대한 이야기 <둘째 현애의 육아일기, 18X26cm, 30 쪽, 1947~1953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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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에서는 6월을 맞이하여 가족에 대한 애틋함이 담긴 <박정희 할머니의 행복한 육아일기>展을 선보인다. 故 박정희 할머니(1923~2014)는 최초의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창안한 송암 박두성 선생의 차녀이자, 해방과 한국 전쟁의 혼란기 속에서 쓰여진 다섯 자녀를 위한 특별한 육아일기의 저자로 유명하다. 또한 67세의 나이에 수채화가로 데뷔하여 그림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했으며, 이러한 삶에 대한 환희와 감사를 실천하던 할머니의 모습은 여러 차례 언론에 소개되어 대중의 따뜻한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정희 할머니의 다섯 자녀인 명애, 현애, 인애, 순애, 제룡의 출생부터 7세 때까지의 성장과정을 그린 육아일기와 첫째 딸 명애와 함께 만든 창작동화책 원본, 그리고 회화와 편지 등의 유품을 선보인다.
우리 나라가 일제에서 해방되고 한국 전쟁이 발발하던 1945~60년 사이에 제작된 다섯 권의 육아 일기는 할머니가 직접 그리고, 쓰고, 제본으로 엮어 만든 것이다. 일기는 자녀들이 좋아한 음식부터, 취향, 성격, 별명의 유래 등을 꼼꼼히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할머니의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며, 6.25전쟁, 1.4후퇴 그리고 4.19혁명 등 당시의 시대 정세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마치 한 권의 작은 역사책을 보는 듯하다. 아이들을 위한 적당한 동화책이나 한글 교육책을 구하기 힘들던 시절에 그것의 대용으로도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기 시작한 육아일기는 아이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빼곡히 담겨있다.
어려운 시대를 살면서도 아이들에게만큼은 사랑 충만한 삶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진한 가족애를 느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편, 이번 기간 동안 SNS상에 전시 인증사진을 올린 관람객에게는 육아일기 이미지 노트와 할머니의 수채화가 프린트된 편지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첫 돌때, 피난 가라는 소리에 배로 돌 떡을 나른 사연

인애가 한살 때, 전쟁의 피난을 다닌 이야기

비행기가 폭격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외할아버지와 피난 놀이중인 아이
출처 - 롯데갤러리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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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0:30 - 19:30
화요일 10:30 - 19:30
수요일 10:30 - 19:30
목요일 10:30 - 19:30
금요일 10:30 - 19:30
토요일 10:30 - 19:30
일요일 10:30 - 19:30
휴관: 백화점 휴점시 휴관, 설날
전시 종료일 관람시간은 오후 3시까지입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