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175
2015년 7월 21일 ~ 2015년 7월 31일

전시장의 공간을 이중으로 나눈다.
그리고 모호한 의미의 작품들을 듬성하게 놓을 것이다.
의미들이 나와 너, 이미지의 삶과 죽음, 소유와 욕망, 진정성과 아우라, 쓸모의 조건 사이에서 떠돌아 다녔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렇게 전하고 싶다. 답을 원하는 게 아니에요. 그냥 인정하세요. 따지자는 게 아니에요. 용서하고 화해하세요.
무엇을? 당신의 이중생활을요. 영원을요. 태양과 함께한 바다를요.
I will divide the exhibition space into two.
Then I will sparsely place artworks of obscure meaning.
I hope the meanings will wander between you and me, the life and death of image, possession and desire, authenticity and aura, and the condition of worth.
I would like to deliver this message. I do not want an answer. Just acknowledge it. I am not criticizing. Just forgive and reconcile. What? Your double life. Eternity. The sea that is with the sun. (번역/ 남원정)
그녀가 묻는다.
"왜 강물에 두번 뛰어 드는지 아세요?"
지금의 나는 말한다.
"응, 역사는 반복되니까"
어제의 나는 화를 내다가 엉엉 울곤 했다.
그녀가 말한다.
"당신 안에는 두가지 면이 있어요. 한쪽은 살인하고 한쪽은 사랑을 해."
내일의 나는 말한다.
"내가 짐승인지 신인지 모르겠어."
시간이 흐른 후 그녀가 덧붙인다.
"당신은 둘다야. 중요한 건 당신이 살아있어도 죽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거죠. 그게 진실의 거짓말이에요."
-1979 '지옥의 묵사발' 중에서






출처 - 갤러리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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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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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2: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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