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2019년 9월 10일 ~ 2019년 11월 24일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에서 2019년 세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 기획전으로 <빛, 예술, 인간(Light, Art, Humanity)>을 9월 10일(화)부터 11월 24일(일)까지 76일간 대구예술발전소 1, 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당일 오후 5시 30분 2층 오프에서는 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디어 아트, 디지털 아트의 신비성, 심미성, 판타지 등을 보여주는 매체 중심에서 벗어나 오늘날 복잡하고도 획일화된 동시대 사회문제를 다루는 방향으로 접근하여 사회성, 개념성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빛, 예술, 인간>展은 현대미술(Contemporary Art)의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뉴)미디어 아트’ 기획전이다. 전 세계 5대륙의 14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오늘날 (뉴)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동시대의 글로벌 이슈를 개념적으로 다루며 현대미술을 주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게 된다.
해외 참여작가로는 고든 마타-클락(미국), 도미니크 곤잘레스-포에스터(프랑스), 막시모 코르바란-핀체이라(칠레), 쥬느비에브 아켄(나이지리아), 아르튀르 데마르또(캐나다), 클라우디아 슈미츠(독일), 니스린 부카리(시리아), 라이너 융한스(독일) 8명이며, 국내작가는 손경화, 이한나, 하광석,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 협업프로젝트인 2,3,4 project팀(권효원, 김안나, 이승희) 6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1층 전시장과 로비,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1층 전시장에는 고든 마타-클락의 영상작품 ‘Day’s End’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장 밖 로비에서는 2,3,4 project팀이 보여주는 미디어(김안나), 설치(이승희), 무용(권효원)이 결합해 퍼포먼스라는 형식으로 풀어낸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2층에는 도미니크 곤잘레스-포에스터 외 10명 작가들의 영상, 사진, 설치, 입체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손경화는 영국 런던(White City) 공공예술프로젝트로 진행된 ‘Every Second In Between’을 선보인다. White City지역이 지닌 독특한 도시풍경들의 파편들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대구예술발전소라는 새로운 문맥에서 재해석하여 영상과 입체작품으로 보여준다. 이한나는 관객의 얼굴에 가면을 입힘으로써 관객 자신을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고 나를 끌어낼 수 있게끔 돕고자 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하광석의 작품은 고정관념의 반성에서 시작한다. 가상에 그쳐야 할 영상 이미지가 더 있을 법하게 보이는 아이러니컬한 상황을 연출하여 작품에 등장하는 그림자들이 실재의 재현이 아니라 시뮬라시옹임(실재가 아닌 파생실재)을 알려준다. 2,3,4 project팀은 각기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상호 간의 가능성들을 분석하고 결합해 퍼포먼스라는 형식으로 풀어내어 확정적인 형식보다는 협업의 측면에 중점을 준 공연을 보여준다. 고든 마타-클락은 버려진 창고의 철재벽면을 잘라 거대한 타원형의 구멍을 내고 바닥에는 부채꼴의 단면을 절개하여 아래 강의 흐름을 노출시켰다. 이 비디오 영상은 건물의 안과 밖의 모습을 교대로 보여주는데 작가의 이런 행동이 어떻게 극적으로 폐건물을 미적으로 강렬한 공간으로 전환시키는지 보여준다. 도미니크 곤잘레스-포에스터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창안한 가상의 소녀인물을 통해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으로 과도하게 연결된 현대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다. 막시모 코르바란-핀체이라 작품은 비디오 영상과 물거울로 구성되어 있다. 커다란 물거울은 아프리카 이민자 운동의 지도자 중 한 명인 아지즈(AZIZ: 작품명)가 이야기하는 음성을 바탕으로 한 전자석 기계로 진동하며 진동을 통해 벽면에는 흔들리는 아지즈의 얼굴이 비춰진다. 쥬느비에브 아켄은 머리에 지구본을 쓰고 바디슈트와 장갑을 끼고 환경변화의 이슈를 자연적 공간에서 진행된 퍼포먼스를 사진을 통해 보여준다. 아르튀르 데마르또의 <판타스틱 멕시코>는 디오라마 형식으로 제작해 환상적인 거대도시에 대한 환각적인 관점을 보여주고 멕시코의 본질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응축한 도시 풍경을 연속적, 파편적인 방식으로 제시한다. 클라우디아 슈미츠는 한지를 사용하여 산의 형태를 만든 후 그 위에 비디오를 투영하여 비디오 이미지의 장애물로서 기능하도록 하여 영상의 빛으로 밝혀지거나 그림자로 드리워지게 한다. 이를 통해 특권과 낭비, 풍요와 비참함, 지리적·사회적 국경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니스린 부카리는 다마스쿠스에 있는 화려해보이지만 의미를 상실해가고 있는 도시의 변화하는 면모를 화려하지만 깨지기 쉬운 물질인 네온관을 통해 강렬한 시각적 재현으로 우리에게 경제적 삶과 시간의 흐름을 상기시켜 준다. 라이너 융한스는 공간, 시간, 과정을 매 순간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하여 두 개의 영상과 전시된 책들로 보여준다.
그 밖에 전시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5회의 강좌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첫 강좌는 9월 10일(오후 3시) 전시 참여작가인 클리우디아 슈미츠(Claudia Schmiz, 독일)가 현대미술과 뉴미디어아트를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시간은 9~10월(하절기)까지는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1월(동절기)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그리고 9월 13일(금) 추석당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작가
고든 마타-클락, 도미니크 곤잘레스-포에스터, 막시모 코르바란-핀체이라, 쥬느비에브 아켄, 아르튀르 데마르또, 클라우디아 슈미츠, 니스린 부카리, 라이너 융한스, 손경화, 이한나, 하광석, 2,3,4 project팀(권효원, 김안나, 이승희)
출처: 대구예술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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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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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1월 1일, 설날 당일
12월 25일 (월) 정상 운영, 12월 26일 (화) 대체 휴관 / 2월 12일 (월) 정상 운영, 2월 13일 (화) 대체 휴관 /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