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정연주, 유갑규 각기 다른 세 명의 예술가의 '사유(思惟)' 에 대한 진지한 고민으로부터 기획된 전시입니다. 각 작가는 페인팅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에서 시작하였지만, 그들은 모두 다른 배경, 다른 장르의 작품 세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혹자는 '세 작가의 공통 분모는 없다'라고 표현하지만, 그들의 내면을 진지하게 들여다 보았을 때, 또한 그들 그림의 대상(주제)을 정하는 하나의 공통분모는 각 작가의 '사유(思惟)' 에 대한 접근법이라 느껴집니다. 이제 이 세 명의 아티스트들이 '사유(思惟)'에 대해 어떠한 판단을 내리고 있는지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길 바래봅니다.
"인간의 정신은 대상을 단순히 자기 눈앞에 보이는 대로 사실적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정신의 운동을 통하여 대상을 초월하여 나아간다" 정신의 운동 속에는 대상의 주어져 있음에 따르는 것보다는 더 많은 가능성들이 있다. 정신의 이러한 가능성들이 정신의 폭을 결정한다." -막스 피카르트
2017년 4월 스페이스나인 유웅종
출처 : 스페이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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