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 비 갤러리
2025년 1월 15일 ~ 2025년 1월 20일
“인간은 얼마나 기이한 종족인가! 얼마나 고상하고, 얼마나 기괴하며, 얼마나 뒤죽박죽이고, 얼마나 모순투성이고, 얼마나 놀라운 존재인가! 만물의 심판이자 허약한 지렁이고, 진리를 담는 그릇이며, 의심과 오류의 구렁텅이인 동시에 우주의 영광이자 찌꺼기가 아닌가!” - 블레즈 파스칼(Blaise Pascal)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파스칼은 『팡세(Pensées)』에서 인간의 위대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어리석은 점을 비판하며 우리의 존재를 모순적이고 불완전한 존재라고 총체적으로 정의한다. 이번 전시에서 김휘연과 김지원 그리고 류정하 또한 가마 속 세 개의 지주처럼 불완전한 인간이라는 한 단의 주제를 공유하면서도 각기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 모두 도자라는 매체로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먼저 김휘연은 공극을 지닌 도자기와 미어지는 흙의 뭉침을 통해 미흡한 우리의 관계성의 가치를 주장한다. 김지원은 아가페적 태도를 기반으로 유전학적 접근을 통해 인류의 역사를 탐색한다. 인간을 긍정적으로 포용하는 두 작가와 달리, 류정하는 살처분 명령으로 땅속에 매몰된 동물의 뼈를 다시 지상 위로 꺼내 애도하며 인간 중심적 사고를 비판한다.
작가: 김휘연, 김지원, 류정하
기획‧글: 위동은
디자인: 유승우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11:00 - 18:00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1:00 - 18:00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