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7년 8월 11일 ~ 2018년 1월 14일
유라시아 13개 도시를 방문한 원정(중국 국경 지역_박경),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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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라시아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3년에 걸쳐 유라시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사람들과 이들 삶의 원천인 도시의 상호 연계성을 ‘도시, 네트워크, 영토’라는 세 가지 주제로 제시하는 전시입니다.
지난 2015년 11월 ‘장소’에 초점을 두고 유라시아 각 도시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본 첫 번째 전시 <이곳, 저곳, 모든 곳: 유라시아의 도시>에 이어 유라시아의 거대한 네트워크를 시각화한 두 번째 전시 <이곳으로부터, 저곳을 향해, 그리고 그 사이: 네트워크의 극劇>까지 유라시아의 새로운 정체성을 다각도로 살펴봤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 번째 전시 <나의, 당신의, 우리의 것: 경계와 영토, 그리고 연합>는 지난 3년간 선보인 ‘새로운 유라시아 프로젝트’의 마지막 장입니다. 프로젝트 총 감독인 작가 박경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유라시아의 다양한 민족과 문화, 국가가 각각의 고유한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왔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이를 전시로 시각화해 왔습니다. 박경은 대부분 둘 이상의 인종집단, 언어, 종교를 지니고 있는 유라시아의 13개 도시를 탐사하며 다양한 오브제를 수집하고 각 지역의 전문가, 예술가, 활동가,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여 마지막 전시에서 선보입니다.
새로운 유라시아를 함께 상상해 보는 세 번째 전시
전시는 ‘사소한 오브제에 의한 역사’, ‘유라시아 껍질 벗기기’, ‘통일 게임’, ‘상상의 유라시아 대담’으로 구성됩니다. ‘사소한 오브제에 의한 역사’에서는 유라시아의 도시들에서 수집한 돌, 쇠붙이 등 다양한 오브제가 등장합니다. 각각의 오브제는 가상의 정체성이 부여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지도와 이미지, 뉴스 등 정보를 통해 오브제의 출처를 짐작해보고 맥락에 맞춰 구성해볼 수 있습니다.
‘유라시아 껍질 벗기기’는 베를린, 베들레헴, 베오그라드의 난민촌 등 박경이 방문한 유라시아 주요 장소들을 360도 파빌리온에서 영상으로 선보이는 것입니다. 중국 신장에 위치한 오래된 도시 카슈가르의 폐허, 대형 정유단지가 있는 싱가포르의 섬,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완공되지 않은 ‘혁명박물관’, 소비에트 연방의 종말을 알린 협정이 체결된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우정관’, 브뤼셀의 ‘미니유럽 테마파크’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통일 게임’은 관람객이 참여하는 3인용 카드 게임입니다. 서울과 평양의 도시경관이 그려진 카드 여섯 장을 게임 참여자가 서로 교환하며 모으면 ‘통일’이라는 낱말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상의 유라시아 대담’에서는 ‘경계, 영토, 연합’이라는 주제로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32편의 인터뷰 영상을 콜라주하여 세 개의 모니터를 통해 보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상상의 대륙이 되는 유라시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작가소개
박경(프로젝트 총 감독, 작가)
박경은 글, 사진, 영상, 설치, 뉴미디어를 이용하여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인 영역과 이를 둘러싼 풍경을 미술, 건축, 도시 이론, 큐레토리얼 실천을 통해 연구하고 시각화합니다.
그는 실험적 전시 공간인 예술과 건축을 위한 스토어프론트를 뉴욕에 설립하고, 1982년부터 1998년까지 디렉터로 활동하며 백남준, 폴 비릴리오(Paul Virilio) 등이 참여한 《프로젝트 DMZ》(1988) 등을 기획한 바 있습니다. 이후 디트로이트로 이주하여 국제도시생태센터를 설립하고, 1988년부터 2001년까지 활동가들, 커뮤니티 조직들, 대학들과 협력하여 워크숍과 도시협의체를 조직하고, 관련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근작 중 하나인 <뉴 실크로드>는 이스탄불에서 도쿄로 이어지는 도시 원정 프로젝트로, 세계화의 지형도 속에 놓인 아시아권역 도시들의 비교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뉴 실크로드>는 2009년에서 2010년에 걸쳐 스페인 리옹 카스틸라 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박경의 개인전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박경은 2010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예술감독이자 총괄큐레이터였으며, 하버드대학교 로엡 펠로우 (1996-1997)와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1997)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샌디에고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각예술과의 교수로 재임하며 공공문화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출처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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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20: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20: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1월 1일
관람료 일반 : 7,000원 24세 이하 또는 대학생 4,900원 중 · 고등학생 3,500원 초등학생 1,000원 미취학아동(보호자 발권 시) 무료 ※만 7세 이하는 보호자 미동반시 입장이 제한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