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
2017년 12월 5일 ~ 2017년 12월 12일
1. 듣고 싶은 전설
원도심의 이야기는 결국 원도심을 살아온 원주민들의 이야기이다. 그것은 일견 사사로워 보이지만 도시에서의 삶과 희로애락, 성취가 모두 담겨있다. 도시는 배경이 되고 이야기는 개인의 삶에서 나아가 도시의 역사가 된다. 이것이야말로 삶을 관통하여 발생한 이야기이자 인천의 전설이다. 이 전설들이 구전으로, 문헌으로 그리고 예술의 방법론으로 열차에 실려 방방곡곡 전달된다.
참여작가
시각예술: 김민조, 박가인, 백인태, 웁쓰양, 유미나, 이건우, 윤선영, 최세진
문학: 김금희, 김미월, 백수린, 안보윤, 최정화 *낭독: 김소형
2. 보고 싶은 바다
개항, 도크, 매립, 연안부두...... 인천에는 분명 바다가 있지만 바다가 없다. 우리는 냄새로 때론 뱃고동 소리로 지척의 바다를 느끼지만 볼 수는 없다. 잘 살아보자는 가열찬 욕망으로 인해 기능을 잃은 땅이 된 바다는 도시의 세월과 기능을 상징한다. 그러나 이제 배 곯던 시절이 한바탕 지나갔으니 인천의 바다를 다시 소환한다. 그리고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그 바다를 선물한다.
참여작가
시각예술: 김푸르나, 박준석, 박혜민, 염지희, 최대규
3. 잡고 싶은 모험
1899년 개통된 인천역은 인천항을 통하는 화물을 취급하기 위해 생겨났다. 선로는 부두를 따라 부설되었고 역내도 화차 수용을 감안하여 건설된다. 그러나 현재 바다는 땅이 되었고 선로의 끝에는 돌무더기가 쌓여있다. 쌀과 석탄이 오고 가던 선로가 끝이 되어서야 인천역은 오롯이 사람들의 관문으로 기능하고 경계가 되고 통로가 된다. 사람들은 이 관문을 나서면서 도시에 대한 자신만의 경험을 기대할 것이다. 우리는 예술을 통해 이 일상의 공간을 모험의 공간으로 전환한다. 경인선의 종착지가 모험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참여작가
시각예술: 김정선, 박혜민, 오재우, 오현경, 조혜진, 추르추르(진나래), 황문정
오디오극 : 낭만유랑단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Neoincheon2017/
기획: 고경표(독립기획자), 백승기(영화감독), 송수민(독립기획자), 오석근(회전예술, 아티스트)
주최: 인천광역시
주관: (재)인천문화재단, 2017 청년문화대제전 기획단
협력: 한국철도공사 인천역
출처: 새인천 대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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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69, 인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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