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7년 12월 10일 ~ 2017년 12월 10일
1917년. 러시아 민중은 골이 깊은 군주전제를 종식시키고 스스로를 위한 생존권을 쟁취, 최초로 마르크스 주의에 입각한 국가 체제를 수립하였다. ‘러시아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국가 체제의 변화는 사회 조직과 생산 방식은 물론, 문화와 예술 전반에 걸친 총체적인 변혁으로 추진되었다.
이로부터 백 년이 지났다. 자본주의는 문화와 예술을 잠식시키고, 사회 변혁을 위한 아방가르드의 정신와 전략들은 신자유주의의 맹렬함 속에서 실종된지 오래다. 오늘날 예술은 진정 무엇을 할 수 있는가?
<Other Scenes>는 혁명의 관점에서 동시대 예술 문화의 위상을 질문하는 담론의 장이다.
올해는 또한 마르크스의 <자본>이 출간된지 150년, 드보르의 <스팩터클의 사회>가 출간된지 50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드보르와 상황주의가 추진했던 진정한 ‘운동’으로서의 예술 행위로서 진행되는 <Other Scenes>는 학술과 창작, 유희와 담론, 사유와 감각의 경계를 횡단하며 ‘오늘’에 관한 질문들을 실시간으로 촉발시킨다. 인용과 전용, 해독과 낭독 등 상황주의적 기술들을 통해, 오늘날 예술의 위상에 대한 진지하고도 경쾌한 이야기들을 이끌어 간다. 이는 곧 ‘다원예술’의 경직된 정체성을 뒤흔드는 작업이기도 하다.
일시: 2017년 12월 10일 (일) 14:00 (러닝타임 60분)
장소: 서울관 B1 멀티프로젝트홀
신청하기: http://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exhId=201711220000632
서동진
계원예대 융합예술학과 교수. 저서로 <변증법의 낮잠-정치와 적대>, <자유의 의지, 자기계발의 의지> 등이 있다. <공동체의 몸, 공동체의 리듬>, <리드 마이 립스>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춤이 말하다>(국립현대무용단), <빅빅빅땡큐(오설영, 장홍석)> 등의 퍼포먼스 드라마터그이다.
서현석
<헤테로토피아>, <영혼매춘>, <무대공포>, <매정하게도 가을바람>, <천사-유보된 제목> 등 장소특정 퍼포먼스 연출. <잃어버린 항해>, <하나의 꿈>, <라스 우르데스> 등 영상 제작을 하였으며 단행본 <미래 예술>의 공저이다.
공동연출: 서동진/서현석
출연: 서동진
기획: 김성희
퍼포먼스 위촉 및 제작: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은 무한히 경계를 확장하고 있는 미술 현장에 주목하며 그 역동성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연다. ‘다원예술’은 날카롭고 고유한 관점으로 오늘을 사유하고 이를 자신만의 예술 형식으로 표현하는 동시대예술 작가를 위한 프로젝트이다. 전람하는 형태를 넘어서서 퍼포먼스, 무용, 연극, 사운드, 영상 등 장르의 경계를 초월하는 작품에 집중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은 매월 한 편 이상의 다원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로써 오늘날 동시대예술의 국제적인 흐름에 접속하고 그 지형도를 그려나가는 과정에 동참한다. 프로젝트는 특히 ‘아시아’에 초점을 맞춘다. 직접 제작하고 지원한 아시아 작가의 신작을 매년 10월, ‘아시아 포커스‘에서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이 플랫폼을 통해 국제적인 유통과 담론 형성을 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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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0:00 - 18:00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21: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21:00
일요일 10:00 - 18:00
관람료 서울관 관람권 4,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