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 신사옥
2024년 4월 12일 ~ 2024년 5월 2일
《이것은 눈물에 관한 것이 아니오》는 ‘봄’, ‘눈물’, ‘숨’으로 구성된 <설가(雪歌)>의 작업 중 ‘눈물’을 전시로 꾸린 것이다. <설가>는 세월호 참사 후 2년 8개월이 지나도록 발견되지 못했던 9명의 희생자 수습을 기원하기 위해 휴지 조각 삼백넷을 아홉으로 나누어 빚은 ‘봄’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5명의 미수습자를 찾지 못한 채 세월호 수색이 최종 종료되자 참사 희생자 304명에 대한 불완전한 애도를 그린 ‘눈물’이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에는 ‘눈물’을 기점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미완의 애도를 다룬다. 첫 번째로 수색 종료 후 불가능했지만 불가피했던 애도를 수행하고 기록한 ‘눈물’과 『이것은 눈물에 관한 것이 아니오』 책 그리고 미수습자 가족의 영원히 잊지 말아 달라는 당부에 대한 화답으로서의 ‘우리가 영원히’, 마지막으로 희생자 가족을 향한 일각의 비난과 조롱 속에 비친 타인에 대한 참담한 시선을 되짚는 ‘어떤 사람’이 함께 전시된다.
*04.16일 화요일 휴관없이 전시합니다.
출처: 아트스페이스 신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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