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팎스페이스
2026년 6월 16일 ~ 2026년 6월 29일
쓰여지고, 다시 불러지는 것. 한번 고정된 것은 영원히 변형될 수 없다가도 그 모습을 바꾸어 나타난다. 흥얼거릴 수 있는 공기의 자유로운 움직임. 축축한 흙이 버석하게 마르고, 말들은 모래에 묻힌다. 남아 있는 바위의 흔적을 손으로 쓸어본다. 메아리치는 소음. 조용한 적막. 흙탕물에 떨어지는 깨끗한 물. 종잇조각들은 적셔진다. 그러나 그것들은 금방 뒤섞여 메마른다. 종이에 남겨진 연갈색 흔적들. 그 주름과 버석한 파편을 더듬어 쥐어보다가 종이에 새겨진 잉크가 뭉개진다. 글자가 사라진다.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누군가 그것을 흥얼거린다.
참여작가: 임다울(@rheem.daul), 조현진(@millifiki), 최혁(@ch0ihyeok)
기획, 글: 심선용(@nyong041_2)
그래픽 디자인: 손도연(@gol_ddol)
촬영 아카이브: 정현욱(@ook.3_)
주최, 협력: 안팎 스페이스
출처: 안팎 스페이스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12:00 - 19:00
화요일 12:00 - 19:00
수요일 12:00 - 19:00
목요일 12:00 - 19:00
금요일 12:00 - 19:00
토요일 12:00 - 19:00
일요일 12:00 - 19:00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