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창작스튜디오
2018년 5월 29일 ~ 2018년 6월 8일
‘셀린느 스트루거’의 전시 제목 은 ‘나는 이방인으로 이주했고, 이방인으로 떠난다.’는 뜻을 가지며 이 문장은 슈베르트의 가곡 <겨울 여행>에서 차용했다. 셀린느는 2009년 오페라가수 윤광철이 이 곡을 독일어로 부른 것을 계기로 아시아 예술가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타 문화의 필터를 거치며 예술의 내용과 구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와 어떤 부분이 타국의 취향에 의해 제거되는지에 의문을 품게 되었으며, 동서양의 현대미술에서 고정관념과 추측들이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혼합매체로 구성된 설치물을 통해 독일의 낭만주의 모티브를 ‘한국’이라는 그녀의 관념적 공간에 나열한다. 물이 담긴 대야들을 바닥에 펼쳐놓고 칸막이로 공간을 분할시켜 관객들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동시에 이미 주어진 장소에서의 보는 관점을 지시한다. 한국인과 유럽인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그 방식을 나란히 보여주고자 한다.
출처 : 대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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