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2
2026년 10월 14일 ~ 2026년 11월 5일
팩토리2는 송지현, 차승언의 2인전 《점들의 자리》를 10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선보입니다. 송지현은 건축의 파편과 남겨지거나 드러나지 않은 것들을 도자로 ‘물질 번역’하며, 요철과 균열을 품은 안착의 공간을 세웁니다. 차승언은 직조의 언어로 추상회화를 물질화합니다. 직조와 회화, 동양과 서양, 계획과 우연이라는 대립적인 이중성을 엮어내며, 씨실과 날실 즉, 선을 반복적으로 교차해 새로운 면을 만들어나갑니다. 작가가 함께하는 오프닝 리셉션은 10월 14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됩니다.
경계를 모른 채하고 중간지대를 찾고 싶었던 건,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더이상 서로를 알려고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을 때부터였다. 가능한 적은 노력으로 빠르게 정의 내리고, 판단하고, 돌아보지 않는 상태. 질병, 환경, 정치적 성향, 장르와 자산의 규모에 이르기까지 세상은 끊임없이 나누어진다. 빠르게 판단하고, 선명하게 분류하는 사회는 입체적인 이야기와 존재들을 쉽게 단편화한다. 규격에 맞지 않아 떨어져 나간 존재들이 ‘선’ 뒤에 남겨질 때, 《점들의 자리》는 탈락된 점들을 온전히 거두어들이는 포용의 ‘면(자리)’을 제안한다. 누구도 부정당하지 않는 면적, 정해진 선을 벗어나 기꺼이 길을 잃고 뿌연 안개 속에서 대상을 있는 그대로 두는 일. “무한한 점은 면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장르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두 작가, 송지현과 차승언은 자신만의 물질 언어로 응답한다.
참여작가: 송지현, 차승언
기획: 김다인
디자인: 이가영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운영: 팩토리2
본 전시는 2026 공예 커넥트 지원사업의 일환입니다.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9:00
수요일 11:00 - 19:00
목요일 11:00 - 19:00
금요일 11:00 - 19:00
토요일 11:00 - 19:00
일요일 11:00 - 19:00
휴관: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