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주 류가헌
2016년 12월 20일 ~ 2016년 12월 25일
김낙용 가로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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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꿈을 꽃피우는 ‘꿈꽃팩토리’ 4기 사진전
사진은 대상과 시간에 의존적인 매체이다. 어떤 대상이 지나간 후 소설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는 있지만 사진을 찍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사진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로서 뚜렷한 역할을 갖는다.
서울에 남아있는 마지막 달동네인 밤골마을부터 다양한 마을 공동체, 시리아 난민, 인도네시아 방카섬까지 가깝고 먼 삶의 여러 자리들을 찾아 사진으로 기록하며 세상의 거울로서 사진의 의미를 확장해가는 이들이 있다. 사진가 성남훈이 이끄는 ‘꿈꽃팩토리’이다.
꿈꽃팩토리는 함께 사진을 배우고 찍고, 사진으로 재능을 나누는 모임으로 2013년부터 매년 새로운 기수를 거듭해왔다. 참여 작가들은 사진을 찍어 전시하고 출판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 사진교실을 열거나 NGO와 연대한 기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2년 동안 꿈꽃팩토리의 걸음에 동참한 김낙용, 박미정, 송내순, 송미생, 유용예, 최유정 꿈꽃팩토리 4기 6인은 2016년을 마무리하며 사진전을 연다. <시간의 지문>展이다.
전시에 선보이는 작업은 꿈꽃팩토리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찍어온 개인 작업들이다. 6인이 함께하는 만큼 작업의 대상은 다채롭다. 다른 나이와 성별, 직업, 생각, 마음처럼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담은 작업들인 것이다.
김낙용의 <가로림만>은 개발로 자연을 잃어가고 있는 충남 가로림만을 담은 작업니다. 작가는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그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박미정의 <이탈의 美>는 박달재의 자연휴양림에 살고 있는 발달 장애 아이들을 찍은 것으로, 이들이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감정들을 하나하나 따뜻하게 카메라로 포착한 사진들이다. 송순내의 <흐르는 집>은 아파트의 아침부터 밤까지의 풍경이자 그 안에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다.
송미생의 <환한 그늘>은 배채법을 사진으로 표현한 작업으로, 나무와 풀, 꽃, 나뭇가지, 잎사귀에 광목 같은 얇은 천을 덧대어 촬영한 것이다. 유용예의 <아버지의 방>은 2년전 시한부 선언을 받은 아버지의 남은 시간들을 담은 작업으로 아버지의 부재 후에도 아버지의 존재를 증명할 사진들이다. 최유정의 <반쪽 풍경>은 문성, 원성 주택재개발 지역의 풍경으로 이사한 전씨 할머니와 그대로 사시는 박씨 할머니로 대표되는 재개발의 두 모습을 찍은 작업이다.
여섯 명의 사진가들의 눈에 비친 여섯 가지 세상을 담은 사진전<시간의 지문>는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갤러리 류가헌 1관, 2관에서 열린다.

최유정 반쪽 풍경

박미정 이탈의 美

송미생 환한 그늘

유용예 아버지의 방
출처 - 사진위주 류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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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30 - 18:30
수요일 10:30 - 18:30
목요일 10:30 - 18:30
금요일 10:30 - 18:30
토요일 10:30 - 18:30
일요일 10:30 - 18:3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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