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레퍼런스
2025년 5월 16일 ~ 2025년 6월 15일
"렌즈라는 얇은 유리 너머에, 현실은 언제나 조금 어긋나 있지 않은가."
현실과 비현실,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모호해진 시대에 사진은 더 이상 진실을 증명하는 매체가 아니다. 투명한 거짓과 흐릿한 진실 사이, 사진의 경계는 미끄러져 내린다.
《쏘-리얼, 써리얼 So-real, Surreal》은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디지털 조작, 기억의 오브제, 기술이 '기록'과 이루는 경계에서 확장된 사진 언어로써, 사진이 '기록'에서 '해석'으로 이행하는 지점을 탐색한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과 방식으로 사진이라는 매체를 사유하며, 그 환상을 보고, 만지고, 질문한다. 치가 켄지에게 사진은 "사기꾼에게 가장 좋은 도구"이며, 조문희에게 사진은 "무언가가 사진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다. 송상현은 사진을 "장치의 기록을 넘어, 사유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스즈키 노조미는 사진을 "단순한 반영이 아니라, 기억을 환기하는 장치"로 바라본다.
《쏘-리얼, 써리얼》은 더레퍼런스가 기획한 동시대 사진에 관한 국제 교류 프로젝트의 첫 장이다. 전시는 챕터 형식으 로 구성되며, 1장은 전시로, 2장은 아트북과 프로젝션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두 번째 장인 《뉴-픽쳐스 New-Pictures》는 2025년 6월에 또 다른 방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불확실한 세계 속에서 사진이 건네는 질문들을 함께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본 전시는 OPEN PT 2024 선정 작가 조문희, 송상현이 기획 초대 작가로 참여합니다.
참여작가: 치가 켄지, 조문희, 송상현, 스즈키 노조미
기획: 김정은
그래픽디자인: 에이오 그래픽스
구조물 제작, 설치: 장준호
진행: 김세인
주최, 주관: 더레퍼런스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T3 포토 페스티벌 도쿄
* 본 전시는 202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주체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