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2016년 6월 4일 ~ 2016년 6월 12일
즈베니고라 (Звeнигopа / Zvenigora), 알렉산드르 도브젠코, 1928 , 67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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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경상대 러시아학과, 그리고 알렉산드르 도브젠코 국립센터와 함께 6월 4일(토)부터 12일(일)까지 “알렉산드르 도브젠코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알렉산드르 도브젠코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심오한 주제의식으로 시간이 갈수록 더 주목을 받고 있는 초기 러시아 영화사의 대표적인 감독입니다. <병기고>, <대지> 등 다섯 편의 작품과 함께 도브젠코의 개성 넘치는 영화 세계가 만드는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1894년, 우크라이나 지역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알렉산드르 도브젠코는 곡절이 많은 젊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는 영화를 만들기 전 1차 대전에 참전했고, 러시아 혁명 이후 벌어진 소위 ‘적백 내전’ 때는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 러시아의 강제수용소에 보내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러시아의 주류와 거리가 멀었던 도브젠코는 일찌감치 자신만의 시적 스타일을 통해 역사와 민족의 문제를 고찰하거나,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민중들의 저력을 탐구하는 작품들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러시아의 사회주의 리얼리즘과 맞지 않는 반혁명적 작품이라며 국가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1956년, 십여 편의 영화와 다수의 소설을 남긴 채 6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도브젠코 감독은 러시아 영화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표적으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세르게이 파라자노프,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등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고, 그가 1927년에 세운 ‘도브젠코 필름 스튜디오’는 지금도 영화 제작과 고전 복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도브젠코의 파란만장한 삶과 흥미로운 영화 세계를 더 깊이 있게 알기 위해 이번 특별전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의 영화평론가인 세르게이 트로임바츠가 서울아트시네마를 방문해 시네토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에이젠슈테인 등 동시대의 다른 러시아 감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주목을 받았던 알렉산드르 도브젠코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알렉산드르 도브젠코 특별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상영작 및 상영시간표
http://www.cinematheque.seoul.kr/
시네토크
알렉산드르 도브젠코의 영화세계
일시 : 6월 4일(토) 오후 5시 <대지> 상영 후
강연 : 세르게이 트르임바츠 Sergei Trymbach(영화평론가)
참석 : 홍상우(경상대 교수),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디렉터)
특별 행사
1. 특별 상영 -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감독의 신작 <프랑코포니아>(2015) Francofonia
일시 : 6월 5일(토) 19시, 6월 10일(금) 18시
2. 특별 강연 - “어둠을 벗어난다는 일: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의 편지”
쇼아의 재현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미학자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이 <사울의 아들>을 보고난 후 라즐로 네메스 감독에게 보낸 편지를 책으로 정리한 『어둠에서 벗어나기』가 국내에 출간됩니다. 6월 12일(일), 서울아트시네마는 <사울의 아들>을 특별 상영한 뒤 재현의 윤리에 대한 질문을 중심으로 이나라 이미지 연구자의 특별 강연을 진행합니다.
일시: 6월 12일(일) 오후 5시 <사울의 아들> 상영 후
강사: 이나라(이미지 연구자)
출처 - 서울아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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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일반 8,000원 단체/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