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각미술관
2015년 9월 5일 ~ 2015년 12월 5일
“나, 뉘른베르크의 알브레히트 뒤러는 28세에 지울 수 없는 색으로 나를 그렸다”
1500년, 세기가 바뀌는 해에 그린 자신의 초상화에 새겨 넣은 뒤러의 글이다.
이 넘치는 자존감과 의지는 이 초상화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것에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가업으로 물려받은 금세공사가 되기보다는 화가가 되고 싶었던 자신의 꿈과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은필로 자화상을 그렸던 13살의 뒤러! (뒤러 최초의 자화상) 완고하기 짝이 없는 금세공사였던 뒤러의 아버지는 이 초상화를 보고, 결국 뒤러의 그림 공부를 허락할 수 밖에 없었다.
뒤러의 이러한 의지와, 지칠 줄 모르는 탐구열과, 왕성한 호기심과, 도전 정신은 그를 북유럽에서 르네상스를 성취한 최초의 화가이자, 최고의 화가로… 회화, 드로잉, 판화, 미술 이론 분야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독일 미술의 아버지> 로 추앙 받게 만들었다.
동판에 음각으로 새기고 파내어 찍어 낸 작품이 주는 섬세함과 정교함은 그저 감동이다.
생생한 선이 표현하는 것은 단순한 리얼리티가 아니다. 표정이며 마음이고, 외침이며 속삭임이고, 생생한 정신의 각인이다. 손바닥만한 작품이 품고 있는 의미와 메시지도 강력하지만….. 그걸 외치 듯 표현해내는 뒤러의 검정색 선의 마술 같은 조화는 경외감을 자아내기도 한다.
뒤러의 작품을 맨 정신과 맨 가슴으로 만나자!
그의 의지와 시대정신, 그리스도에 대한 경외감과 삶에 대한 해석과 주장, 감동스런 섬세함과 판화 기법의 극치, 그걸 이루어내기 위한 숨겨져 있는 그의 피나는 도전과 실험들의 흔적을 만나보자.
출처 - 리각미술관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11:00 - 18:00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1:00 - 18:00
휴관: 없음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