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숍카페별꼴
2017년 12월 25일 ~ 2017년 12월 30일
거리에서, 카페에서, 지하철에서, Wi-Fi 신호를 검색하다 보면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신호를 만나기도 하죠. 도시의 공간들 속에서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이름은 한 줄의 메시지거나, 폭로, 혹은 선언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가을 에이아카이브 워크숍에서는 공공장소에 임의로 설치할 수 있는 초소형 와이파이 모듈을 만들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공중에 신호로 쏘아보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워크숍 이후 다듬어 만든 진zine들을 모아 공개합니다.
와이파이 신호만 있는 전시입니다.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테블릿 등을 가지고 와주세요.
에이 아카이브: a는 우리가 아직 듣지 못한 목소리, 발화되기 전까지 그저 익명의 a(들)로 남아있는 무수한 존재를 뜻하며, 트위터 아이디처럼 하나의 인격체이기도 하고, 특정한 장소나 순간이기도 하다. 에이 아카이브는 이 모든 존재들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기록하기를 바라며, 그것들을 모아서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려고 한다.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세상에 없는 도서관이다. 기존의 자료를 선별하여 만드는 아카이브가 아니라, 만들기 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개인(들)의 기록을 스스로 제작하며 축적하는 소수적인 아카이브다.
워크숍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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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인포숍카페별꼴
협력: 다이애나밴드X안세원, 청년허브
출처 : 인포숍카페별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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