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예술공장
2017년 1월 20일 ~ 2017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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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집단 '갱'
‘갱’은 시작과 끝을 열고 맺는 꽹과리의 첫 소리로, 시작과 끝, 다시 시작이라는 끊임없는 순환, 소리와 움직임의 태초에 대한 고민이 담긴 이름이다. 전통연희, 미술, 작곡, 의상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모인 집단으로, 서로 다른 것들이 모여 발생하는 새로운 언어를 근간으로 작업하고 있다.
작품설명
근대과학의 '반복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세상을 질서와 무질서로 이등분하는 시각에 변화가 생겼다. 질서(코스모스)와 혼돈(카오스)은 대립적인 개념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며 중첩된 개념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질서와 혼돈이 기묘하게 결합된 '복잡한 질서', 즉 '카오스모스' 세계이다. <우주율동우주>가 얘기하려는 것 역시 완전한 혼돈도, 완전한 질서도 아닌, 그 사이. '혼돈의 가장자리'에 대한 것이다.
<우주율동우주>에서 중요한 것은 여러 요소들 간의 복잡한 관계와 우연적 개입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질서가 '창발' 되는가이다. 모두가 각자의 패턴을 가지고있는 와중에 그들이 마주치며 형성되는 관계, 그 사이의 우연성으로 인해 사건이 발생한다. 전체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그림이 아니라, 각 파트의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작품을 만들어가는 협업방식처럼, 실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각 파트와 개인은 독자적인 우주가 되어 스스로의 파동을 지닌다. 그 파동들이 겹쳐 공연 전체의 거대한 파동이 되는 것이다.
이는 곧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것을 분할하고, 단절시키는 자본주의사회에 살고 있지만, 사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관계망 속에 놓여있다. 작은 파동 하나가 거대한 파동으로 이어지듯, 나 하나의 움직임은 다른 곳에 영향을 준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변화할 것이다. 거대한 우주조차 끊임없이 율동을 하고 있고, 우리를 둘러싼 시공간은 고정된 것이 아니기에.
일시
2017.1.20.(금) 20:00
2017.1.21.(토) 18:00
출처 : 문래예술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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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1:00 - 18:00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1:00 - 18:00
관람료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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