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2026년 7월 17일 ~ 2026년 8월 2일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지난 3월에 이어 잉마르 베리만 회고전의 두 번째 파트 “예술과 가족의 초상”을 7월 17일(금)부터 8월 2일(일)까지 진행합니다. 베리만의 대표작 <페르소나>(1966), <외침과 속삭임>(1972), <화니와 알렉산더>(1982) 등 가족 관계 안에서 소용돌이치는 감정, 그리고 예술에 관한 베리만의 치열한 사유가 녹아 있는 작품 10편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갈등에 처한 인간의 실존적 선택과 그 선택이 모여 만들어낸 사회의 풍경을 자신의 영화 안에 담아내기 위해 누구보다 섬세하고 대담한 태도로 창작에 임했던 베리만의 세계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1946년에 데뷔한 이래 70여편의 영화를 연출했던 베리만은 인간의 마음을 사정 없이 뒤흔드는 격렬한 감정의 총합을 반복적으로 그렸습니다. 연인들은 상대를 사랑하는 동시에 미워하고, 가족들은 서로 속마음을 숨기면서도 함께 식탁에 앉아 안부를 묻습니다. 또한 예술가는 자신의 작업에 회의를 품지만, 결국 끈질긴 창작 속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아냅니다. 짧은 문장으로 설명 불가능한 베리만의 삶을 향한 복잡하고 양가적인 관점은 영화가 끝나도 사라지지 않는 질문을 우리에게 남깁니다. 회고전 기간에는 이용철, 이보라 평론가,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가 베리만의 세계에 관한 시네토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의 협력과 함께 준비한 “예술과 가족의 초상: 잉마르 베리만 회고전 파트 2”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주최: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주한스웨덴대사관
출처: 서울아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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