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치유허브 갤러리맺음
2015년 5월 24일 ~ 2015년 6월 3일
<오늘의 집> 별의별 사무소-2015 성북예술창작센터 후원공모 선정작

우리는 너무 많은 공간을 사용하고자 희망한다. 큰 집, 큰 차, 큰 정원. 모두가 그 넓은 공간을 가지기에 우리가 밟고 있는 땅은 충분히 넓지 않다. 그리고 그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서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한다. 필요 충분한 돈을 벌기위해 소비되는 시간을 계산했을 때 생물학적 평균연령에 비례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제한되어 있다. 필요 없는 것을 버린다면 아니, 가장 필요한 것만을 선택한다면 좀 더 많은 시간을 오롯이 나를 위해 쓸 수 있지 않을까?생각마저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시대에 우리는 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건축과 미술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들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해 성북예술창작센터의 안현숙 기획자와 함께 ‘접는집zip하우스’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시민참여 워크숍과 전시를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진행하였다. ‘접는집zip하우스’는 노숙인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로 그들의 삶의 공간을 함께 만들고 시민과의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서로의 공간을 이해하는 프로젝트였다.
참여 작가 5인은 각자의 분야인 건축, 입체조형, 세라믹, 회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5인의 작가는 지난 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깜깜한 낮’이라는 전시를 공동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접는집zip하우스’의 연장선상의 전시로 ‘오늘의 집’에 대한 고민을 보여준다. 전시는 지난 두 전시를 함께 해 오면서 흥미를 가져왔던 공간과 구조에 대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안현숙 작가와 함께했던 ‘접는집zip하우스’프로젝트 이후 우리는 도시에서의 삶과 우리의 자세, 최소한의 공간과 효율적인 이동, 재료의 소비와 재활용 등에 관한 생각들을 확장시킨 작업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출처 - 성북예술창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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