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2019년 11월 9일 ~ 2019년 11월 10일
<초청자(Invitee)>는 '음악을 연주한다는 것은 무엇이고 듣는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작가의 고민에서 출발한 작업으로, <부재자(Absentee)>를 연주하는 장면을 기록한 영상 작업 <참석자(Attendee)>의 설치를 전환하는 움직임을 담은 퍼포먼스이다.
오민은 언제부턴가 동시대 음악을 들을때 물질을 보기 시작했는데, '더 물질 같은 음악'이 보일수록 '더 비물질 같은 음악'이 들렸다고 한다. 물리적인 소리를 귀로 확인하며 작곡하는 작곡가는 생각보다 많지 않고 작곡가뿐 아니라 첫 리허설에 참석한 연주자 역시 리허설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자신이 연주하는 악기 외에 다른 악기 소리는 상상으로만 듣는다. '음악을 연주한다는 것은 무엇이고 듣는가는 것은 무엇인가?' 이번 퍼포먼스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중에 있다.
“더 물질 같은 음악이든 물질에서 더 멀어진 음악이든, 이런 음악을 연주하는 신체는 물질을 굳이 떠올리지 않았던 음악을 연주하는 신체와는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곤 한다. 대개 연주자의 신체는 소리를 구현하는 수단이지만, ‘물질이 된 음악’에서 연주자의 신체는 수단뿐 아니라 원인도 될 수 있다. 하지만 무용의 전통에서 공연자의 신체는 그 자체로 주재료에 가깝다. 그렇다면 신체를 연구하는 신체는 목표를 구현하는 신체와 어떻게 다른가? 혹은 같은가?”
- 오민, 작가 노트 발췌
오민은 이러한 고민들을 바탕으로 작곡가 문석민과 함께 듣기 어려운 소리 혹은 들리지 않는 소리를 연주하고 듣기 위한 다섯 개의 곡 <부재자>를 작곡했다. 그리고 <부재자>를 연주하는 모습을 기록한 영상 작업 <참석자>를 통해 연주자의 신체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퍼포먼서 <초청자>에서는 퍼포머들과 함께 <참석자>의 설치를 전환하는 움직임을 선보이므로써 소리와 물질, 듣는 것과 보는 것의 사이에 대한 관계를 탐구한다.
일시
2019년 11월 9일, 오후 7시
2019년 11월 10일, 오후 3시
소요시간: 60분
예매하기: https://platform-l.org/performance/detail?performanceNo=454
참여작가
<초청자>(2019), 오민, 라이브 퍼포먼스
공연: 심우섭, 이신실, 조형준, 황다솜
공연기록(사진): 이의록
공연기록(영상): 57studio
그래픽디자인: 슬기와 민
무대디자인: 오민
무대기술운영: 이신실
무대스태프: 심우섭
번역(영문): 황선혜
사운드디자인: 홍초선
사운드시스템엔지니어링: JU14
세트제작: 온스테이지
안무: 조형준
영상: <참석자>(2019), 오민
조명디자인: 공연화
콘셉, 디렉션: 오민
프로덕션 어시스턴스: 이소영
<참석자>(2019), 오민, 영상설치
사운드: 홍초선
색: Pauline Sicard
시네마토그래피: Pauline Sicard
연주 <David>: David Ko, <Anne>: Anne Veinberg, <Kevin>: Kevin Kirs Verstege, <Natalie>: Natálie Kulina, <David, Anne, Kevin, Natalie, and Aristide>: David Ko, Natalie Kulina, Aristide Moari, Anne Veinberg, Kevin Kirs Verstege
연주자 외 출연: 김규림, 문석민, 오민
영상편집: 오민
음악: <부재자>(2019), 문석민, 오민
의상, 세트디자인: 오민
조명: Mariore Manneville
카메라어시스턴스: Daniel Donato
콘셉, 디렉션: 오민
프로덕션 어시스턴스: 김규림
<부재자>(2019) 문석민, 오민 공동작곡
음악 구성: 문석민
콘셉, 디렉션: 오민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d/p
출처: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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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성인 20,000원 청소년(만 8세 ~ 만 18세) 15,000원 우대(만 65세 이상, 장애우) 20,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