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2017년 6월 3일 ~ 2017년 6월 18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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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영화사 진진과 함께 “웃음과 폭력: 기타노 다케시 회고전”을 준비했습니다. 6월 3일(토)부터 18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고전은 하나의 키워드로 정리할 수 없는 독특하고 복잡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기타노 다케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기타노의 연출 데뷔작인 <그 남자, 흉폭하다>(1989)와 최신작 <8인의 수상한 신사들>(2014), 그리고 기타노의 출연작 <배틀로얄>(후카사쿠 긴지, 2000), <피와 뼈>(최양일, 2004)까지 모두 17편의 영화를 상영합니다.
이번 회고전의 부제는 “웃음과 폭력”입니다. 기타노는 거의 모든 작품 속에 웃음과 폭력을 함께 녹여냈습니다. 언뜻 이질적으로 보이는 두 요소는 정적인 연출 속에서 절묘한 충돌을 일으키며 독특한 영화적 순간을 만들어냅니다. 잔인하게 사람을 죽이던 <소나티네>(1993)의 주인공이 문득 싱거운 농담을 할 때, 한없이 평화로워 보이던 <기쿠지로의 여름>(1999) 속 세계가 숨겨진 잔인함을 슬쩍 드러낼 때 우리는 그 감각을 더욱 낯설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한편 감독 데뷔 전부터 ‘비트 다케시’라는 이름의 예능인으로 활동하며 강도 높은 독설과 가학적인 개그로 인기를 누렸던 기타노 다케시는 대체 불가능한 개성을 가진 뛰어난 연기자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에 상영하는 <배틀로얄>과 <피와 뼈>는 특유의 무표정과 함께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그의 연기가 가진 힘을 잘 보여줍니다.
1943년생으로 올해 74번째 생일을 맞은 기타노 다케시는 연출과 연기, 방송 등에서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동시대의 가장 흥미로운 이름 중 하나입니다. 초기 대표작은 물론 상영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자기반영 3부작’, 그리고 개봉을 앞둔 <8인의 수상한 신사들> 등의 작품과 함께 기타노의 과거와 현재를 한자리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시네토크
1. 친절한 기타노 선생님
일시 6월 10일(토) 오후 3시 30분 <배틀로얄> 상영 후
진행 김보년 프로그램팀
2. 무위의 폭력
일시 6월 15일(목) 오후 7시 30분 <하나비> 상영 후
진행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
상영작 및 상영시간표
http://www.cinematheque.seoul.kr/
주최 :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일본국제교류기금
출처 : 서울아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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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일반 8,000원 단체/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