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창고
2023년 8월 31일 ~ 2023년 9월 24일
윤미류 작가의 《방화광》(Pyromaniac)은 구체적 인물에서 포착한 단서를 바탕으로 다양한 허구적 캐릭터들을 설정해 회화로 펼쳐보임으로써 낯익은 대상이 환기하는 사적이고 추상적인 감각을 드러내는 방법을 모색하는 전시로, 회화 38점으로 구성된다.
윤미류는 인물을 그린다는 것에 요구되는 조건에 주목한다. 작가는 마치 ‘방화광’이 종잇조각에 작게 불을 붙여 큰불을 피우듯, 실제 인물에게서 발견한 작은 단서에 상상의 불씨를 피워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고, 그 안에서 모델이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만드는 내러티브로 허구적 이미지를 구축한다. 작가에게 실재의 인물은 작가의 감각을 자극하는 매개체이자, 창조된 서사를 시각화하는 매개체로 작가는 이들을 통해 전통적 매체인 회화에서 새로운 서사 형식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방화광을 제목으로 단 이번 전시에서는 ‘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어떤 이미지도 찾아볼 수 없다. 방화광은 방화벽(放火癖)’이라는 특질을 가진 캐릭터처럼 허구적으로 다양한 속성이 부여된 그림 속 인물이기도 하고, 동시에 ‘사건의 타임라인 속 하이라이트 장면보다는, 긴장감이 고조되는 순간’을 찾아 헤매는 작가 자신을 가리키기도 한다.
참여작가: 윤미류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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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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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1:00 - 19:00
목요일 11:00 - 19:00
금요일 11:00 - 19:00
토요일 11:00 - 19:00
일요일 11:00 - 19:0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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