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치유허브 갤러리맺음
2016년 7월 29일 ~ 2016년 8월 11일
윤성호 : 緣-쓰임을 통하여

공예작가 6명은 화려함이 아닌 소박함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하며, 관객들이 이들의 작품을 통하여 마음의 풍요로움과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본 전시의 참가작가는 국적, 성별, 전공은 다르지만 ‘공예’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연(緣)으로 묶여진 6명의 교류 기획 전시로 만나게 되었다. 이들은 한국과 일본 국적을 가진 작가로써 공예의 장르인 염색, 염직, 옻칠, 금속, 도자로 구성되어 공예와 사람을 주제로 공예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하여 깊이 있게 고민하고, 오늘날의 공예가 새로운 시작점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제1회 전시는 2011년 일본 쓰나미로 인하여 많은 피해가 있었던 지역, 센다이(仙台)에서 2015년 8월 전시를 기획으로 시작 되었다. 2015년 8월 전시는 자연재해로 인하여 많은 아픔을 간직한 센다이라는 지역에서 쓰임을 통한 공예가 피해주민들에게 줄 수 있는 기쁨이란 무엇인가? 에 관하여 생각하고 토론함으로써 만지고 사용하며 생활 속 일부분처럼 존재하는 공예품의 잠재된 힘을 통하여 센다이 주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제2회 본 전시의 주제는 ‘緣-쓰임을 통하여’ 이다. 공예는 美와 쓰임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지니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우리의 생활 속 깊숙한 곳에서부터 우리와 함께 공존하면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사물이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우리는 공예품을 통하여 추억하기도하며, 상상하기도하며, 갈망하기도 한다. 즉 우리는 조형적 美와 생활 속 쓰임의 요소를 지니고 있는 사물들과 소통을 통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러한 측면에서 공예작가 6명은 화려함이 아니 소박함으로 각자의 작품을 통하여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하며, 관객은 6명의 작품을 만지고 사용함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소박하면서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출처 - 갤러리맺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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