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M갤러리
2017년 12월 1일 ~ 2018년 1월 6일
Yun Hyong-keun. Burnt Umber & Ultramarine, 1973. Oil painting on Paper, 52 x 38 cm. Courtesy of PKM Gallery.
PKM 갤러리는 한국‘단색화’의 거장 윤형근(Yun Hyong-keun, 1928-2007)화백의 작고 10 주년을 맞아 2017 년 12 월 1일부터 2018년 1월 6일까지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70-80년대 제작된 닥지 작업들 중 엄선된 미공개 작품 15점 이 발표된다.
윤 화백은 세계 미술계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단색화의 대표주자이다. 지난 1 월 세계 최 정상급 갤러리인 뉴욕 데이빗 즈워너 갤러리 초대 개인전에서 작품이 모두 판매되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것과 더불어 내년8월부터 12월 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대규모 개인전 개최가 확정되는 등 윤 화백의 작품은 국내외 미술계의 뜨거운 관심 을 불러모으고 있으며 그에 대한 평가는 날로 높아져가고 있다.
이번 PKM+ 공간의 전시를 통해 소개되는 윤 화백의 닥지 작품들은 작가가 주로 사용했던 코튼이나 린넨이 아닌 우 리 고유의 닥지 위에 유화 물감으로 깊은 수묵향이 느껴지는 붓질을 행하고 대담한 공간 분할에 의한 여백의 미가 종이의 질감과 함께 조화롭게 구사됨으로써 회화적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생전의 윤형근 화백은 자신의 닥지 작업이 캔버스 회화의 하위 개념으로서의 종이 작업이 아니라, 자신이 구현하고자 한 깊은 묵향 느껴지는 절제된 숭고미와 공간감을 우리 고유의 전통재료인 닥지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회화적 실험의 독립적 결과물이라 스스로 평가한 바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윤형근 화백이 작가로서 고유한 회화적 스타일을 정립했던 주요 시기인 70-80 년대의 보석 같은 닥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PKM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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