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2014년 11월 21일 ~ 2014년 12월 14일
전시 ‹모험의 편집공학›은 기원과 공존에 대한 기록들, 질문들 그리고 새로운 환경과 활동을 설계하는 문장들을 주로 서신 영화와 워크샵이라는 형태를 빌어 설치한다. 전시장에는 작가가 쓴 텍스트와, 녹음/촬영한 자료들과, 수집한 정보들의 소속, 함의, 배경, 조건, 등이 고려된 관계들이 장면화/구조화되어 있다. 작품들이 혹은 시청각의 네 개의 방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요약, 예시, 상징, 혹은 주석이 된다.
전시 ‹모험의 편집공학›은 모험[1]이라는 개념을 경유해, 개인에게 주어지는 장소를 관찰하고, 발명을 시도한다. 이 기록/조사/탐구/사유 과정은 주로 사운드 텍스쳐, 환경음, 목소리, 음악 등을 활용한 장면적 편집 방법으로 제시된다. 전시는 그 스스로는 닫혀지지 않는 텍스트이다. 관람자는 들리는 소리에 기대어, 개별적으로 특정 공간과 장소에 대한 이미지들을 구축하고, 소통한다.
이 전시가 품고 있는 또 다른 작은 질문이 있다면, 텍스트를 읽는 목소리에 대한 것이다: 우리가 흔히, 높은 밀도로 구성된 한글 텍스트를 낭독하는 목소리를 통해, 전달받는 내용은 어떠한 종류인가. 전시 <모험의 편집공학>은 공간 안에 신체를 성립시키는 목소리, 신체와 얼굴을 인지/감각하는 목소리, 시공간적 환경을 관찰하고 그것을 변형시키는 목소리, 움직임의 조각을 돕는 가이드라인으로서의 목소리 등을 필드 레코딩, 현장 촬영, 파운드 푸티지, 스튜디오 녹음 등을 통해 한 자리[2]에 모은다.
[1] “모험은 삶의 위대한fundamental 범주들이 종합을 이루는 하나의 특수한 형식에 해당한다. (…..) 우리는 한편으로 모 험을 통해서 세계를 강제적으로 우리 안으로 끌어들인다.” (짐멜, 김덕영 윤미애 옮김,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 211)
[2] “단절이 있은 후에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다는 불가역성은 그렇게 큰 악은 아닌것 같다. 단절이란 관계맺음의 가장 은밀하고 심오한 형태가 아니겠는가?” (필립 르죈, 윤진 옮김, 자서전의 규약, 200)
주최 시청각(안인용, 현시원)
후원 서울시립미술관 Emerging Artist 전시 지원 프로그램
출처 : 시청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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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2:00 - 18:00
수요일 12:00 - 18:00
목요일 12:00 - 18:00
금요일 12:00 - 18:00
토요일 12:00 - 18:00
일요일 12:00 - 18:00
휴관: 월요일, 추석 당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