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아노브
2021년 7월 23일 ~ 2021년 8월 11일
모든 게 부족하고 궁핍하게만 느껴지는 시대에도 누군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의 결핍을 채워나간다.
누구나 자신만의 결핍을 가지고 살며 이를 부정하고 기피하고 싶은 대상으로 여기지만, 작가는 결핍에 색을 입히고 예술 작업으로서 영구적으로 형태를 기록하며 타인과의 소통의 창구로 여긴다.
프레임에 담긴 작품들과 눈을 맞추며 누군가의 결핍을 간접적으로 들여다보는 행위의 끝은 결국 자신에게 되돌아와 자신의 결핍을 마주하는 경험을 하게 한다. 결핍은 그 존재만으로 우리를 부족하게 만들지만, 이 부족함에 형태와 색을 입히고 끊임없이 생각을 채워 나간다면 이미 그 자체로 결핍은 부정의 의미를 잃어버릴 것이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결핍의 요소를 면밀히 관찰하여 직접 만든 액자라는 작가만의 울타리 안에 작품을 담아낸 작가의 시선은 우리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듯하다.
글: 이예지
참여작가: 이예지
출처: 갤러리아노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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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6:00 - 21:00
화요일 16:00 - 21:00
수요일 16:00 - 21:00
목요일 16:00 - 21:00
금요일 16:00 - 21:00
토요일 12:00 - 21:00
일요일 12: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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