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간 리:플랫
2023년 10월 13일 ~ 2023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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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위치한 전시공간 리플랫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원우의 개인전 《구름을 만드는 대장장이》를 개최한다. 그간 이원우는 사람들이 잃어버린 과거의 무언가를 찾아 주는가 하면(《무도장의 분실물 센터》, 아트선재센터, 2017), 저마다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탐색하는 등(《당신의 아름다운 미래》, PKM 갤러리, 2023) 여러 소재를 다뤄왔다. 이번 《구름을 만드는 대장장이》에서 그는 우리에게 “오늘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하셨나요?”라는 질문을 던져 행복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청해 듣고, 이를 재료삼아 특유의 재치 어린 조각을 제작한다.
소확행, 워라밸, 행복추구권 등 행복에 얽힌 여러 표현의 유행은 도리어 행복해지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한다. 동시에 행복은 현상이자 감정이기에 쉽게 사라지기도 한다. ‘행복하고 싶다’라는 말이 때로 ‘뜬구름 잡는 소리’로 치부되는 것도 그러한 이유일 것이다. 이처럼 형체가 있는 듯 보이지만 손에 잡히지 않는 행복의 존재에 주목한 작가는 행복을 향한 염원과 덧없음 사이에서 사람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만질 수 없는 행복의 형태를 빚어낸다.
지난 프로젝트에서 사람들의 추억과 미래에 주목한 이원우 작가가 이번 전시의 주제로 ‘행복’을 고른 것은 일견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보인다. 즐거웠던 한때를 떠올리는 일도, 다가올 내일을 기다리는 일도 행복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에는 어린아이의 장난감에서 볼법한 천진난만함이 녹아있다. 주홍빛 노을이 담긴 나무 조각과 꼬리를 둥글게 만 고양이,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분홍색 자동차는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낸다. 보거나 만지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조각을 하고 싶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번 전시가 모두에게 또 하나의 행복이 되길 바란다.
전시공간 리플랫은 평면작업을 전문으로 다루며 시각예술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탐구하는 작은 전시공간이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로 대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원우 Wonwoo Lee
조각과 퍼포먼스, 그리고 설치작업을 한다. 특유의 재치로 삶의 다양한 경험을 재해석한다. 일상에 균열을 가하고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다. 팀 ‘좋겠다…프로젝트’와 다 장르 그룹 ‘MLH’의 일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출처: 전시공간 리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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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수요일 13:00 - 19:00
목요일 13:00 - 19:00
금요일 13:00 - 19:00
토요일 13:00 - 19: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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