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토스트
2015년 10월 8일 ~ 2015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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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토스트에서는 2015년 10월 8일(목)부터 2015년 10월 25일(일)까지 “LEE JOON GYU SOLO EXHIBITION_이준규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는 현대 도시 속 회색 건물들 사이에 비춰지는 사람들의 삶의 기억들을 동판화기법으로 해석하여 화폭에 담는다. 메조틴트(mezzotint, 판화기법)로 펼쳐지는 작가의 작품구성은, 검회색의 건축물과 그 벽 사이사이 연결되는 회백색의 여백을 통해 도시를 가득 메우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개개인적 기억 및 중요한 공간을 상기시킨다.창문이미지의 건축물들이 평면적으로 이어져 있는 작가 작업의 시작은, 메조틴트 기법의 시작인 블랙과 화이트의 면 분할로부터 시작되었다. 블랙과 화이트로 연결되어지는 다양한 건축물들과 그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매개체들은 작업 기법에 연관을 두고 화면을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얼마 남지 않은 한옥의 이미지와 그 속에서 풍겨지는 항아리, 처마 등의 이미지를 나열하여 현대적인 풍경 속 한옥의 이미지를 혼합, 공존되어 있는 모습을 담았다. 현대도시 속의 다양한 색상 속에서 작가의 담담한 작가세계와 함께 잠시나마 차분하고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작가노트
단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동판을 만지는 나의 손길은 항상 그렇듯이 반복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수많은 점들이 찍혀 나오는 로커로 메를 놓는 과정은 많은 시간을 차지하며 작업의 한 부분으로 중요하게 자리 메김 하고 있다. 스크레퍼를 사용하여 동판을 깎아내면서 이미지들이 한 부분씩 드러날 때면 프레스기를 통해 한 장의 판화가 완성되고 나타나지는 상상을 하곤 한다. 그리고 또 주변 가까이에서 작품 속에 등장할 주인공들을 찾아 나선다. 지금은 얼마 남아있지 않은 한옥 마당의 항아리들과 처마에 달려있는 풍경들 또 새로운 건축물과 공존하여 존재하고 있는 한옥들이 나의 눈 속으로 들어 왔다.
창문 이미지로 이어지는 작업들의 시작은 블랙과 화이트의 면 분할로부터 시작된다. 블랙과 화이트의 경계선에서 항상 작업이 시작될 공간에 대한 사색과 여러 이미지들의 제자리 찾기 등 작업 기법에 대한 연관성에 중점을 두고 화면이 구성된다. 여러 사람들의 삶의 주변 공간들 도시를 가득 메우고 있는 회색 건축물과 회색의 벽 사이사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창문들 하나하나는 나의 삶과 함께 숨쉬고 이어져가는 삶의 기억들 더 나아가 여러 사람들의 중요한 공간으로 대표되리라 생각한다.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물 위의 커다란 공간들 그 속에 표현되지 않은 보이지 않는 이미지들 화면전체를 구성하고 있는 회색의 벽들은 이제 표현 된 창문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지되어 있는 듯한 건물의 모습들을 나만의 표현 방식으로 하나하나 무언가 연결 지어가고 있다. 때로는 표현 된 때로는 표현되어지지 않은 주변 사물들에 대해 다시 한번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언젠가는 누군가가 나타나 회색의 벽을 메우고 넓은 하늘을 채워줄지도 모른다. 그러한 공간들에 또 하나의 의미를 부여하고 작업의 연속성을 하나의 또 다른 중요한 정신으로 지키고 싶은 마음을 삶의 경계선에서 다시 시작될 작업 하나하나를 이어나갈 힘을 새롭게 얻어온다. 항상 무언가를 찾아 다니며 빈 공간들에 의 미를 부여하며 항상 같은 모습으로 그것들을 찾아 다닐 수 있는 시간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랄 뿐이다. (글/이준규)




출처 - 갤러리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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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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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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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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