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그림손
2016년 12월 14일 ~ 2016년 12월 20일
이진아, 흐르는 그것은, 194x390cm, 정지에 채색 호분 색연필 2016

자연을 바라보며 느낀 순간의 감정과 모든 기억들을 시각적인 현상과 연결시켜 자연의 움직임, 소리, 빛, 색을 통해 여러 감정을 발견하고 심상의 풍경을 추상적인 방법으로 나타내고자 한다.
꿈틀거리며 올라오는 미세한 먼지에 한눈이 팔리기도 하고 창밖에 비치는 깜깜한 풍경을 보면서 눈의 초점을 흐리며 물속에 잠긴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가끔은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먼 곳의 밖을 보며 내 마음대로 그 이상을 그려나가기도 하고 빨갛게 물든 하늘을 보며 겹겹이 겹쳐있는 구름의 움직임에 시선을 빼앗기며 그 움직임을 따라가기도 한다. 바람의 시원함과 따스함을 느끼며 피부에 닿을 때의 촉감을 나는 기억하고 싶다. 단순한 풍경, 형상이 아닌 그 순간에 바라보는 나의 마음상태가 그림 속에 묻어나고자 한다.
출처 : 갤러리그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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