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 아트포럼리
2015년 6월 22일 ~ 2015년 7월 18일
이하 Lee Ha : Be the Resistance
대안공간아트포럼리 기획초대 2015현장전 -이하의 Be the Resistance-
대안공간 아트포럼리는 예술의 사회적 기능과 예술가의 책임, 미술의 힘에 대해 고민하고 기존 미술제도 안에서 벌어지는 미술의 관행을 확장하기 위한 동시대미술의 현장의 다양한 시도들, 현장성이 강한 기획전을 개최해 왔다.
2006년 예술창작그룹 ‘그림공장’ 기획초대전 ‘살자’전을 기점으로 대안공간들이 추구하는 각자의 ‘대안’과 변별되는 대안에 대한 모색을 시작했다.
2012년에 들어 조직 체계라 할 수 없는 무형의 조직으로서 자율적이고 즉자적으로 움직이는 파견미술가와 그들을 현장에 있게 한 사회의 현상, 35명의 파견미술가가 그것을 받아들여 내온 이미지를 조명한 <나를 파견하라>전시와 15명의 파견미술가를 인터뷰한 도큐멘터리집 발행 한 바 있다.
이후 파견미술가들의 개별적 면면을 조명해 보고자 2013년 ‘전진경의 아는사람’전과 ‘이윤엽의 윤엽’전을 개최했고 같은 맥락에서 2015년 6월 ‘이하의 Be the Resistance’전을 개최한다.
‘난 어느 순간 유명인이 되었지만 내가 의도한 것은 아니다. 솔직히 유명해지는 것이 즐겁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 ‘는 작가의 말처럼 작가 이하는 문화면보다 사회면에서 훨씬 더 주목하는 그야말로 핫?한 작가가 되었다.
국가 폭력에 맞서기 위해 동어 반복적인 정치적 발화가 갖는 양가성, 그 ‘무용無用한 능력’(이빛나), ‘귀여운 독재자’시리즈와 같이 세계 각국의 독재자들을 대중적 이미지로 재현한 팝아티스트(나여랑), 중립적인 이미지에서 오는 풍자적이거나 반 엄숙주의(이윤영)와 같은 한 작가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들을 기소문이 아닌 비평글로 담아 작가에 대한 입체적 조명을 하고자 하는 것은 작가로서의 뻘 짓이 갖는 의미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작가 이하와 그의 작업에 주목하는 3인의 청년비평가들은 아트포럼리에서 올해 처음 시도한 비평가레지던시 ‘사유게르’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비평가들로 이하작가를 중심으로 한 1:3 비평을 내온 것이다.
이번 ‘Be the Resistance’전은 2011-12년의 귀여운 독재자시리즈와 Tears 시리즈부터 최근 동물시리즈와 Skin시리즈까지 40여점의 작품과 홈페이지에 게재하였던 그림일기 그리고 전시가 이루어지는 공간을 고려한 설치작업까지 이하의 작업경향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대규모 개인전이 될 것이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대상을 그리고 그것이 담고 있는 주제 또한 어렵지 않게 읽혀지는 것은 예술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작가적 고민이 반영이 된 것 같다. 뉴스를 통해 익히 알고 있던 이미지들도 함께 전시가 되어 작품이 주는 선명성에서 비롯된 쾌와 불쾌의 미에 대한 찬반도 예상되지만 우리 또한 직면하고 있는 일상과 시국에 즉자적으로 반응하는 동시대 미술의 현장성을 확인하길 바란다. / 대안공간아트포럼리

Impeach, 인화지에 출력, 35x60cm, 2015

pretty dictator series -pretty 전두환, mixed media, 160x120cm, 2012

pretty dictator series -이명박, mixed media, 160x120cm, 2012

140105 오늘의 그림일기

150221 오늘의 그림일기
출처 - 아트포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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