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팩토리
2021년 7월 1일 ~ 2021년 7월 11일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남들이 말하는 늦은 나이에, 외국에 다른 전공으로 공부를 하러 떠나며 생긴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외부적 요인들, 이에 대한 작가의 태도를 담은 전시이다.
작가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주어진 것의 중심을 지켜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사진은 찍는 당시의 느낌, 감정, 색감, 분위기 등을 반영하며 글이나 그림보다 실체를 객관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 하지만 사진은 찍는 사람의 손가락을 통해,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필름의 주어진 능력치를 통해, 현상하는 사람의 손을 통해, 프린트되는 종이의 성질에 의해 변형된다. 상황 그대로를 담는다고 해도, 거치는 과정이 줄어든다고 해도 사진은 결과물에서 어쨌든 왜곡을 피할 수 없다. 반면 사진 속에 기록되었던 실체와 그 기억만큼은 이러한 영향에서 조금 떨어져있다. 강물에 비친 그대로의 달처럼.
우리는 저마다 마음에 품고 사는 가치관과 기준이 있다. 각자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지만 우린 때로는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것을 주저한다. 돌아가는 길이 늦을까봐, 다수가 가는 길이 정답인 것처럼 여기며 어느새 나의 기준을 바꾸기도 한다. 우리가 이러한 현실에 휘둘리지 않기를 바라며, 관객들로 하여금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제안한다.
작가노트 中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본인이 늘 연구하는 작업의 주제에서 벗어나, 작가로서 살아가는 삶의 태도와 과정을 담았다. 한국 사회에서 작가로 살아가는 누구나 들을 법한 질문에 대한 답이 되지 않을까.
참여작가: 이현
출처: 옥상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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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수요일 13:00 - 21:00
목요일 13:00 - 19:00
금요일 13:00 - 19:00
토요일 13:00 - 19:00
일요일 13:00 - 19:00
휴관: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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