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가변크기
2020년 4월 1일 ~ 2020년 4월 8일
네 명의 작가는 ‘인류의 조상은 바나나’라는 문장에 각자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 이들의 바나나는 (일종의) 도시 껍질을 디디고 공전하다 가끔 자신의 바닥을 잃어버리고, 모니터 안에서 댄스를 추다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면 그림 속 프레임 안으로 달아나고 만다. 전시된 바나나의 다양한 생존법은 이 문장을 두고 고민하던 네 명과 닮아있다. 치열하게 근거를 찾다 적극적인 합리화에 빠지고, 문장이 완벽히 틀렸단 사실을 깨닫고 웃어넘기고 마는. 그 과정에서 발견한 각자의 세계와 진실을 기록한다. 말하는 원숭이이기보다는 지극히 인간다운 바나나이기를 선택한 이들의 작업에서 인류가 갖고 있던 숨은 비밀을 발견해내기를 바란다./김서인
참여작가: 송민지, 이선하, 임지원, 최희원
기획: 김서인(이동식갤러리)
https://www.instagram.com/leedongsik.gallery
출처: 공간가변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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