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관
2019년 12월 17일 ~ 2019년 12월 27일
많은 예술의 경계가 무뎌지고 예술과 예술이 병합하여 보여주는 예술이 많아지며 또는 많은 것들이 예술이라 불리기 시작하며, 어쩌면 조각이란 말이 잘 쓰이지 않는 시대입니다. 예견된 미래이며 누구도 의심하지 않은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흐름이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시도의 흐름이 시도되었으며 성공적인 예술적 성취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조각'이란 단어는 구시대적이게끔 느낄 정도로 쓰이지 않으며 조각은 조각으로서의 물질의 무게를 잃어버렸습니다. 조각은 조각 스스로 평면성을 부수고 물질로서의 무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각은 조각적으로서 오늘날 조각의 목적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그것을 찾아내는 일이야말로 조각가의 숙제입니다.
수행자의 조각은 조각이 보는 이에게서 조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오늘의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조각과 조각가 스스로가 수행과 수행자로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으로써, 이는 보는 이에게 움직이지 않고 무게를 잃은 조각에서 움직임과 무게가 있는 물질의 조각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이루고자 합니다.
조각가로서 조각가의 조각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하며, 오늘날 우리가 인지하는 평면적 시각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조각의 한계 극복과 방향성을 한 명의 조각을 수행하는 수행자가 되어 조각의 당위성을 찾고자 희망합니다.
참여작가: 임기오
포스터 디자인: 정혜진(손과얼굴)
출처: 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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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3:00 - 20:00
수요일 13:00 - 20:00
목요일 13:00 - 20:00
금요일 13:00 - 20:00
토요일 13:00 - 20:00
일요일 13:00 - 20:0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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